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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평, 동양캐피탈 회사채 BB-로 하향

박호식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0-01-27 09:30

내달 2일 선순위 2조7300억, 후순위 2조6200억

투신사들이 다음달 2일 부실채권 자산유동화증권(CBO:Collateralized Bond Obligation) 5조3500억원을 발행한다. 이중 2조7300억원이 선순위채로 발행되면 2조6200억원이 후순위채로 발행된다. 후순위채 발행금리는 14%로 결정됐다.

27일 투신업계에 따르면 한국 대한 현대등 3개 투신사들은 다음달 2일 5조3500억원의 CBO를 발행하기로 하고 금감원에 유가증권발행신고서를 제출했다.

총 발행규모중 51%인 2조7300억원이 선순위채로 발행되며 49%인 2조6200억원이 후순위채로 발행된다.

한국투신은 총 발행규모 2조3000억원중 선순위로 1조2000억원, 후순위로 1조1천억원을 발행하기로 했다. 선순위채는 만기 1 ~3년까지 세가지로 발행되며 신용평가 결과 1년만기채권은 신용등급AAA, 2년만기 AA, 3년만기 A이다.

후순위채는 만기 7년 또는 10년으로 권리에 따라 두가지로 나눠진다. 금리 14%로 발행되는 7500억원은 CBO펀드에 편입되며 나머지 2500억원은 금리 0%로 고유계정에서 떠안는다.

대한투신은 총 2조3000억원중 1조1500억원을 선순위로, 1조1500억원을 후순위로 발행한다.

선순위채는 만기 1~3년이며 1년만기채권은 신용등급 AAA와 AA+를 받았으며 2년만기 AA, 3년만기 AA-이다.

후순위채권의 경우 권리에 따라 9700억원이 금리 14%로 발행되고 나머지 1700억원이 금리 0%로 발행돼 고유계정에서 인수한다.

현대투신운용은 총 7500억원의 발행규모중 선순위 3800억원과 후순위 3700억원으로 나눠 발행한다. 한편 투신사들은 CBO발행이후 이를 소화하는 문제가 가장 중요하다고 보고 다양한 방안을 추진중이다.

한꺼번에 5조원대의 유동화증권이 시장에 나올경우 채권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크고 2월8일 환매에 대비한 유동성 확보가 시급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선순위채의 경우 채권안정기금에서 일괄 인수하는 문제를 협의하고 있다.

투신사들은 채안기금측에 만기별 회사채금리에 유동성 프리미엄 10bp를 얹은 금리로 인수해 줄 것을 요청, 받아들여질 경우 AAA등급 CBO의 경우 지난 24일 종가기준으로 9.48%가 될 전망이다. 후순위채의 경우 일부는 금리 14%로 발행, 후순위담보채펀드에 편입할 계획이어서 후순위담보채펀드가 얼마나 매각되는가가 관건이다.

후순위채중에서도 신용등급이 낮은 자산으로 구성된 나머지는 금리 0%로 발행돼 고유계정에서 떠안아 손실을 장기간 상각할 계획이다.



박호식 기자 hos@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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