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금융권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투자신탁운용이 IBM과 공동으로 6개월간의 계정계 웹환경 구축작업에 나섰다. 현대투신운용은 IBM이 금융기관 개발노하우와 기술이전, 가격과 현대투신 사상에의 적합성등에서 골고루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현대투신운용은 웹환경으로의 전환시 속도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영업점의 단말기들을 최소 32메가바이트까지 업그레이드시키고, 호스트 일부를 지점으로 내려 영업점에서만 필요한 정보들은 자체적으로 관리하도록 했다.
현대투신운용측은 이번 작업을 통해서 그동안 독립적으로 구축된 시스템으로 인해 분산된 정보들을 통합함으로서 영업점의 계원들까지도 쉽게 필요한 정보에 접근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현대투신운용 관계자는 “계정계의 웹환경 전환을 바탕으로 이를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추후 데이터웨어하우스 구축계획도 가지고 있다”며 “일선 영업점 직원들이 변화된 영업환경에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춘동 기자 bom@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