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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스사 대한투신서 100억 유치

신익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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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0-01-19 19:51

주당 38만원… 10% 지분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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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발전기금 1호로 출범한 인터넷 벤처기업 아이패스가 대한투자신탁으로부터 구주 인수방식으로 100억원의 자금을 유치했다. 이는 아이패스의 10%에 해당하는 지분으로 비상장법인에 대한 국내 기관의 투자액으로는 최대 규모다.

아이패스의 조호성 자금담당 이사는 20일 “대한투자신탁에서 최봉진 사장의 지분 3만주를 인수하는 계약을 지난 주말에 체결했다”며 “주당가격은 액면가 5000원의 76배인 38만원으로 정해졌으며 국내 기관의 비상장 법인에 대한 투자규모로는 사상 최고액”이라고 밝혔다.

아이패스는 전국 PC방을 하나의 네트워크로 묶어 ‘인터넷 종합유통망’으로 구성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으며 무한기술투자가 31%의 지분을 소유해 대주주로 있고, 한결파이낸스가 주당 38만원의 가격에 5% 정도의 지분을 갖고 있다.

특히 한나라당 이회창 총재와 맹형규의원도 일정 지분을 가지고 있으며 벤처기업가 이찬진씨는 최근 보유하고 있던 2만주를 동양화재측에 넘긴 것으로 전해졌다.

아이패스는 2월 중순에 일본 유수의 인터넷업체들과 합작법인을 만들 예정이며 중국시장은 한글과 컴퓨터측과 업무제휴를 통해 진출할 계획이다.

한편 최봉진사장은 대한투자신탁에 주식을 넘기면서 남긴 차익으로 자본금 100억원 규모의 벤처캐피털회사를 설립할 계획이다.



신익수 기자 soo@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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