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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투자적격지로 한국등 非미국지역 선호

이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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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0-01-17 18:37

메릴린치社, 한국 은행 및 금융부문 최상위 투자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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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투자은행인 메릴린차社는 올해 투자대상으로 통신, 기술 및 구조조정 관련업체를 주목하고 있으며, 투자적격지로는 한국, 일본, 중국, 홍콩, 대만등 동아시아와 유럽등 비미국지역을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제금융센터가 17일 발표한 분석자료에 따르면 메릴린치는 미국시장이 지난 몇년간 타지역보다 우월한 투자성과를 보여왔기 때문에 비미국시장을 선호하고 있으며, 세계경제의 견조한 성장추세를 반영해 올해도 주식투자의 해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메릴린치는 지역별로 미국의 주식시장은 큰 폭의 조정장세를 나타낼 것 같지는 않아 보이며, 올해에는 지난해에 소외됐던 종목들의 상승을 예상하고 있다. 또 일본의 주식시장은 작년에는 반등했으나, 91년 이후 약세를 면치 못해 왔다는 점을 감안해 상승 기대감을 높여주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으며, 일본에서의 인터넷 사용량이 미국이나 유럽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다는 점에서 전기통신 및 인터넷 업체들에 대한 투자가 유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국제금융센터는 메릴린치는 한국은 여전히 조직감축 및 정상경영으로의 복귀를 위한 구조조정이 진행중이라는 점을 감안해 은행 및 금융부문을 최상위 투자대상 명부에 올려 놓은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이밖에 대만은 반도체 제조업체가, 중국은 무선통신업체가 최고의 수익율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진우 기자 rain@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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