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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종금, 자본잠식 탈피 가능하다

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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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0-01-17 17:38

3월 결산시 최소 1500억원 순익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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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종금이 지난 한해동안 성공적 유상증자와 선진금융기법의 도입을 통한 영업활동으로 탄탄한 재무구조를 확립해 이번 결산기에서 대규모 흑자와 자본잠식을 탈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17일 중앙종금에 따르면 99년 12월말 현재 1004억원의 순익을 냈으며, 99회계년도(2000년 3월)에 최소 1500억원의 순이익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이러한 대규모 순이익 달성으로 자본잠식에서도 탈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앙종금은 주식시장에서 주목받는 한국통신프리텔, LG텔레콤,두루넷 등 성장가능성이 큰 정보통신 관련주를 대량 보유하고 있어 이들 정보통신주에 대한 평가액은 더 늘것으로 예상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보유중인 현대전자 BW 등 우량 주식 및 채권을 통해서도 대규모의 추가이익이 기대된다.

이와함께 벤처투자로 인한 수익 또한 자산의 견고성을 높이는 데 한몫하고 있다. 이미 카디날을 비롯한 10여개의 벤처기업과 투자약정을 맺었거나 맺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중앙종금의 미래성에 대해서도 일부 증권사에서 `자본잠식 탈피로 공격적인 경영이 기대`된다고 밝히고 있다.

중앙종금 관계자는 "이와 같은 실적을 바탕으로 대내외적으로 타사와 차별되기 시작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이러한 인식을 바탕으로 궁극적 목표인 투자은행으로서의 면모를 갖춰가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김성욱 기자 wscorpio@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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