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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I콜센터 중형증권사로 확산

이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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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0-01-17 09:31

굿모닝 이어 신한·한화증권 내달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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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부터 대형 증권사들 사이에 붐을 이뤘던 CTI(Computer Telephony Integration)기반의 콜센터가 최근 중형사들로까지 급속하게 확산되고 있는 추세다.

17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지난 12월에 굿모닝증권이 통합 콜센터 구축을 완료한데 이어 신한과 한화증권이 내달 완료를 목표로 작업을 진행 중이며 SK증권 등 몇몇 증권사도 구축계획을 확정지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처럼 CTI기반 콜센터가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는 것과 관련 최근 사이버 트레이딩의 비중이 크게 증가하고 있어 고객과의 접점을 다양화하고 서비스를 제고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우선 신한증권은 지난해말 로커스와 함께 ARS서비스를 대폭 확장해 주문 서비스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오고 있으며, 원장이관 작업이 완료되는 다음달 7일에 맞춰 CTI콜센터를 오픈할 계획이다. 현재 앤써커뮤니티를 대상업체로 선정하고 NetDial의 설치 및 개발을 사실상 마무리짓고 자체 테스트를 진행중이다. 수주를 따낸 앤써커뮤니티는 인터넷 기반의 VoIP, 음성인식 및 합성의 UMS 등 최첨단 원천기술을 적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한화증권도 CTI콜센터 구축업체로 지난해 이미 LG와 대신증권 등의 수주 경험이 있는 L&H코리아를 선정해 구축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화증권은 40여명의 인원을 지원해 사이버지점 이용고객을 주대상으로 투자상담과 주문신청은 물론 수익증권을 비롯한 각종 금융상품 상담 및 판매까지 맡길 계획이다.

한편 SK증권을 비롯한 몇몇 증권사들도 CTI콜센터 구축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조만간 업체선정 및 시스템 작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증권업계에서는 이처럼 CTI콜센터가 붐을 이루고 있어 사이버 주문의 지연사태 해소는 물론 다양한 대고객 서비스도 동시에 이루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정훈 기자 futures@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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