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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아종금, 순익 500억원 전망

김성욱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0-01-13 09:49

벤처투자부문에서 큰 폭 이익 달성

아세아종금이 영업이익의 증가, 벤처투자에서의 이익 발생 등으로 이번 회계연도에 500억원 이상의 순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13일 종금업계에 따르면 지난 9월 반기에 108억원의 순이익을 달성한 아세아종금이 최근 코스닥시장의 활성화에 따른 벤처기업 투자에 대한 이익 발생과 영업이익의 증가로 2000년 3월 결산에서 500억원의 순이익을 실현할 것으로 전망됐다.

아세아종금은 99년 9월 이후 3개월동안 178억원을 벌어 지난 99년 4월부터 12월까지 9개월 동안 286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하였으며, BIS비율도 9월말 9.31%에서 10%대 이상으로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수신금액도 99년 12월말 현재 1조9624억원으로 98년 12월말 1조5584억원보다 4050억원 증가했다.

아세아종금은 이자 및 수수료 수입에서 매월 약 30억원의 영업이익이 발생하고 있으며, 또 투자은행업무 강화를 위한 유가증권투자의 성공으로 많은 영업이익을 기록함으로써 지난 회계연도 적자에서 완전히 탈피했다.

특히 아세아종금은 저가로 매입했던 S기술, L텔레콤 등 인터넷 및 정보통신주의 급등으로 많은 매각차익 및 평가익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외에 벤처기업에 투자한 다수의 주식도 코스닥 시장에 등록을 하게 되면 상당한 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세아종금은 벤처투자의 활성화로 인해 지난해 100억원의 자금을 투자해 2배 이상의 수익을 얻고 있으며, 3월까지 추가로 200억원을 더 증액한다는 방침이다.

아세아종금 관계자는 “투자은행으로 전환을 위해 단행한 조직개편, 신인사제도의 도입 등이 정착했다”며 “이로 인해 향후 이익 발생이 지속될 것을 확신하고 있으며, 이번 결산기에는 주주배당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아세아종금은 현재 투자한 벤처기업의 코스닥 시장 등록을 위한 주간사 업무를 수행키로 하고 공동 주간사업무를 맡을 증권사를 물색하고 있는 등 코스닥 등록을 위한 주간사 업무에도 본격적으로 뛰어든다는 계획이다.

또한 증권사 설립을 위한 작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해외 금융기관의 외자유치를 위해 현재 홍콩의 투자자문기관과 외자유치 주선의향서를 교환하는 등 대외 신뢰도 확보를 위해서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김성욱 기자 wscorpio@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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