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증권거래소가 올초부터 지난 22일까지 액면분할을 실시한 49개종목과 감자를 실시한 51개 종목의 주가추이를 분석한 결과 액면분할 종목은 평균 146.6%가 상승했다.
그동안 종합주가지수는 64.7%가 올랐다. 특히 액면분할의 경우 실시전에 152.2%가 상승한데 비해 실시후에는 오히려 5. 1%가 하락, 시장조치후 재료로서의 역할을 지속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감자가 실시된 종목은 평균 32.5%가 하락했으며 감자실시 전에는 3.5% 하락하는데 그쳤으나 실시후에는 무려 30.3%나 급락, 감자는 조치후에도 악재로 지속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액면분할종목 가운데 가장 주가상승률이 높은 종목은 한솔CSN으로 무려 2천75.7%가 올랐으며 이어 한별텔레콤(956.4%), KEP전자(461.2%), 코데이타시스템스(460.9%) 등의 순이었다.
감자후 주가가 가장 크게 하락한 종목은 남광토건으로 90.8%가 떨어졌으며 이어 우방(82.8%), 갑을(81.5%), 신호제지(80.9%) 등이 뒤를 이었다.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