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업계에서는 최근 과학기술의 발전과 온라인 트레이딩의 활성화에 발맞춰 장외에서 다양한 파생상품을 디자인해 중개하는 방식이 필요하다는데 공감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고정금리와 변동금리차에 따라 상품을 설계하는 OTC스왑시장의 개설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다.
한편 이에 대해 CFTC 신임회장인 빌 레이너씨도 최근 인터뷰에서 "금융선물의 규제를 최대한 풀어주되 감독을 더욱 철저히 하는 시스템으로 가야한다"는 입장을 밝혀 업계의 요구가 관철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그러나 선물거래법을 개정할 것인지 CFTC의 자율규제를 줄일 것인지에는 아직 이견이 남아있는 상황이다. <출처 Financial Times 12/3 字>
이정훈 기자 futures@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