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신용카드 모집인 등록제 무산

박호식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1999-11-11 11:02

부실 정부책임 제기 피해 최소화 건의

정부가 한국투신과 대한투신에 공적자금을 투입한 뒤 최소자본금만 남기고 감자하는 방안을 검토하는데 대해 해당투신사의 우리사주조합등 소액주주들이 반발하고 있다. 또한 양 투신에 3조원 규모의 공적자금을 투입하겠다는 정부방침과 관련 업계에서는 양 투신의 부실문제를 완전히 해결하기에는 공적자금 규모가 5~6조원은 돼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1일 금감위와 투신업계에 따르면 금감위는 양 투신에 공적자금을 투입한 뒤 자본금을 1백억원이나 3백억원으로 감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어 주주들의 손해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이에대해 소액주주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우리사주조합과 양 투신 고객들은 투신사 부실이 증시부양등 정부정책을 집행하는 과정에서 발생했고 소액주주가 경영에 관여할 수 없었다는 점을 들어 반발하고 있다.

한 관계자는 “양 투신사가 지난 89년 정부의 증시부양에 동원되면서 차입금으로 각각 1조원 규모의 주식을 매입한 뒤 차입이자와 증시장기침체로 인한 주식투자손실이 각각 1조8천억원대에 달한다”며 “한국투신의 경우 신세기투신 신탁재산 인계명령으로 1조3천억원의 차입금 증가와 7천5백억원의 직접손실을 입었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한국투신 노조는 소액주주에 대한 감자규모를 최소화 해줄 것을 금감위를 비롯 재경부, 청와대 경제수석실등에 건의했다. 이와 관련 양투신의 개인주주는 1만여명에 달하며 한국투신은 우리사주 12%를 비롯 총 자본금의 20%인 4백억원이며 대한투신은 22.44%인 4백40억원이다.

공적자금 투입규모와 관련해서도 논란이 일고 있다. 정부는 한국투신 2조원, 대한투신 1조원중 총 3조원의 자금을 투입할 계획이지만 업계에서는 투신사 부실문제를 해결하기에는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정부가 계획하는 자금은 양 투신의 자본잠식 규모에 대우채로 인한 손실을 보전하는데 사용할 정도의 규모로, 1~2조원에 달하는 양 투신의 신탁재산의 부실과 시가평가등의 일정을 감안하면 추가부실로 인한 추가 자금투입이 우려된다는 것.

업계에서는 따라서 최소 5 ~6조원의 자금이 투입돼야 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와 관련 금감위도 최대 5조4천억원의 자금투입을 검토했으나 자금마련등의 어려움을 감안, 규모를 줄였다.



박호식 기자 hos@kftimes.co.kr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DQN코스피 8000 넘어도 iM·BNK·JB금융 '하락'···외국인이 선택한 곳은 코스피가 8000선을 돌파한 뒤에도 지역 기반 상장 금융지주 3사의 주가는 일제히 하락했다.다만 외국인 투자자의 선택은 엇갈렸다. 지난달 25일부터 29일까지 iM금융지주는 27만주 이상의 외국인 순매수를 기록한 반면, BNK금융지주에는 112만주가 넘는 외국인 순매도가 집중됐다. JB금융지주는 외국인 순매도가 1489주에 그치며 사실상 이탈이 제한됐다.각 금융지주가 수익성·건전성·자본효율성 등에서 각기 다른 성과를 냈고, 밸류업 정책도 다른 만큼 향후 외국인 매매 동향과 주가 추이에서도 차이가 날 것으로 보인다.코스피 훨훨 나는데 지방금융지주 우울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지난달 26일 8047.51로 사상 처음 8000선을 돌파한 2 최우형號 케이뱅크, 업비트 리스크 돌파할까…스테이블코인·BaaS 속도 [디지털자산 新경쟁 ②] 최우행 은행장이 이끄는 케이뱅크가 스테이블코인 기반 해외송금과 BaaS(서비스형 은행)를 앞세워 신사업 확장에 나서고 있다. 하나금융그룹의 두나무 투자 이후 업비트 의존 구조에 대한 시장 우려가 커진 가운데, 수익 기반 다변화와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행보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최근에는 디지털자산 태스크포스(TF)를 중심으로 스테이블코인 사업 전략을 구체화하는 한편, 글로벌 블록체인 기업 리플(Ripple)과의 협업을 통해 온체인(on-chain) 해외송금 기술검증(PoC)도 진행하고 있다. 디지털자산을 단순 신규 서비스가 아닌 차세대 금융 인프라로 보고 관련 역량 축적에 나선 셈이다.업비트 의존 탈피 과제최근 금융권에서는 하 3 이환주號 국민은행, 기업 NPL 매각보다 상각 집중…기업대출 확대 포석 [금융 NPL 진단] 이환주 행장이 이끄는 KB국민은행이 2026년 1분기 고정이하여신(NPL) 등 부실자산 관리에서 상각은 늘고, 매각은 줄어드는 흐름을 나타냈다.국민은행이 기업 NPL 부문에서 상각은 늘리고 매각은 줄인 것은 단순히 부실채권 정리 방식의 변화만이 아니라, 앞으로 기업금융을 키우기 위한 건전성 정비 작업의 일환으로 풀이된다.KB국민은행은 올해 가계대출 총량관리 제약 속에서 기업대출을 6~7% 늘리겠다는 목표를 제시한 상태다. 신규 기업여신 확대를 위해서는 기존 부실여신을 정리하고 위험가중자산과 충당금 부담을 관리할 필요가 있는 만큼, 회수 가능성이 낮은 기업여신은 상각을 통해 손실을 확정하고 일부 채권은 자체 회수·관리하는 방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카드뉴스] KT&G, ‘CDP’ 기후변화·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 선정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