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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익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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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1999-10-18 09:50

투자자 이탈·ABS발행 차질등 변수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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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사태, 현대그룹의 주가조작 파문에 이어 파이낸스 사태까지 맞물리면서 시중 금리가 속락하는등 금융시장 전반이 난기류에 휩싸이고 있는 가운데 이같은 국내 금융시장 불안이 투자은행 전환을 준비중인 종금업계 구조조정의 최대 변수로 등장하고 있다.

27일 금융계에 따르면 정부의 금융시장 안정화 대책에도 불구, 국내 금융시장의 불안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외자유치를 위해 접촉해 왔던 외국계 투자선들이 속속 이탈하는등 종금업계의 외자도입이 좌초될 위기에 처했다.

미국계, 유럽계등 3~4개의 투자선과 컨소시엄형태의 외자도입을 추진중인 아세아종금은 최근 국내 금융시장 불안으로 유럽계 1개 투자자가 이탈하는등 고초를 겪으면서 지난 7월부터 나돌던 외자유치가 3개월여 이상 지연되고 있다. 경수종금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리젠트와 1대주주와의 협상이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곧 외자유치가 성사될 것 처럼 예견된 경수종금측도 투자방법을 놓고 막판 협상이 지연되면서 당분간 가시적인 성과는 끌어내기 힘들 것으로 종금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니탄(Nittan AP Marshall)이란 일본계 중개회사를 통해 커런시스왑(Currency Swap)형태로 일본계 투자자와 1억달러의 외자도입을 추진했던 나라종금 역시 대우사태등 금융시장 악화로 협상을 딜레이 시킨 상태다.

ABS시장을 통한 외자도입도 상황은 엇비슷하다. 1년을 끌어오다 지난 6월중순께 IFC측의 승인을 얻어 뉴욕시장에 2억달러어치의 ABS증권을 발행하려던 한불종금은 아직 S&P와 무디스의 레이팅등급도 받아놓지 못하고 있으며 최근 금리인상으로 ABS발행 자체를 전면 백지화하려는 방안도 고려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LG종금 역시 시중 금리인상가 속등하면서 외화대출과 리스자산을 대상으로 ABS를 발행하려던 계획을 리스자산 매각쪽으로 전면 수정한 바 있다.

종금업계 관계자들은 “금융시장 불안으로 현재 진행중인 외자도입 작업이 지지부진한 상황”이라며 “금융불안이 장기화될 경우 종금업계 구조조정을 부채질하는 촉매제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신익수 기자 soo@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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