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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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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1999-10-15 18:55

삼성SDS, 현대정보, LG-EDS, IBM에 제안서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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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자회사출자방식을 통해 전산부문 토털아웃소싱 계획을 확정한 바 있는 평화은행이 전산아웃소싱 업체선정 작업에 착수했다. 평화은행은 이미 추선연휴전 삼성SDS, 현대정보기술, LG-EDS, 한국IBM등 4개사에 전산아웃소싱 참여를 RFP를 보냈으며 빠르면 이달중으로 업체선정을 확정시킨다는 방침이다.

4일 금융계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평화은행이 이달중으로 업체선정작업을 끝내고올 연말까지 전산자산매각을 위한 실사작업 및 전산자회사설립을 위한 후속작업을 진행시킬 것으로 전망됐다. 평화은행은 또 이 기간내에 금감원으로부터의 보안성승인등 행정적인 절차를 마무리짓고 내년 1월부터는 곧바로 전산 토털아웃소싱에 들어갈 것으로 관측됐다.

우선 토털아웃소싱 추진방식과 관련, 평화은행측은 전산자회사를 통한 토털아웃소싱 방침에는 아직 변화가 없으며 다만 평화은행과 아웃소싱업체간의 출자비율은 유동적일 수 있다고 밝혔다. 따라서 당초 평화은행이 80%를 출자하고 나머지 20%는 아웃소싱업체의 출자로 채운다는 방침에는 약간의 조정이 있을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한편 은행권과 IT업계는 이번 평화은행의 아웃소싱 업체선정은 큰 의미를 둘 필요가 없으며 삼성SDS와 평화은행이 전산자회사 출자, 전산자산인수, 전산개발, 기획, 운영에 대한 합의를 어떻게 이끌어 내는 가에 더욱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실제로 평화은행은 지난 8월부터 삼성SDS 과천센터로 전산센터를 이전한 상태이다. 따라서 평화은행측이 삼성SDS 이외의 업체를 아웃소싱 업체로 선택할 경우 또 한번의 전산센터 이전이 불가피할 수 밖에 없게 된다. 이렇게 되면 평화은행의 토털아웃소싱추진도 최소한 4~5개월이 늦어질 수 밖에 없는 현실적인 제약이 따르게 된다.

이밖에 은행 전산토털부문 아웃소싱에 대해 재벌 SI업체의 참여에 비교적 난색을 표명한 바 있는 금감원이 이번 평화은행의 행보에 어떤 반응을 내릴지도 상당한 관심거리다. 평화은행은 토털아웃솟싱과 관련 아직 금감원에 보안성승인을 요청하지 않은 상태지만 이번에 제안한 아웃소싱 업체들이 대표적인 국내 재벌 3社이기 때문이다.

평화은행 관계자는 “현실적으로 토털아웃소싱을 맡을 수 있는 업체는 상당히 제약돼 있다”고 설명했다. 금감원이 재벌참여에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지만 그렇다고 중소SI업체에게 토털아웃소싱을 맡길경우의 리스크도 간과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박기록 기자 rock@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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