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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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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1999-10-15 18:21

독일 TUV사로부터 서면·현장조사 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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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은행이 국내 은행권에서는 처음으로 국제적인 인증기관으로부터 Y2K종합인증을 획득했다.

27일 대구은행은 지난 13일 전산(IT) 및 비전산영역(Non-IT)에 대해 국내 은행으로서는 처음으로 국제적 전문 평가기관인 독일의 TUV社로부터 Y2K종합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대구은행은 이미 2년전부터 Y2K의 심각성을 인식, 총46억원을 투입 정보시스템의 하드웨어를 교체하고 응용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전산시스템을 전면 재구축하여 금년 2월부터 Y2K문제를 해결한 신정보시스템을 운영중이다. 특히 지난 4월에는 2천년대의 일자로 온라인을 시범가동하고 비상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 지난 8월에는 Y2K문제 발생을 가상으로 설정해 비상계획에 따른 모의훈련을 실시한결과 Y2K문제 해결이 완료됐음을 자체적으로 확인했었다.

이후 대구은행은 세계적인 Y2K전문 진단평가업체인 독일 TUV사에 정밀 진단을 의뢰, 지난 8월17일부터 21일까지 서면조사와 8월 24일과 25일 이틀간에 걸친 현장조사를 통해 공식적으로 Y2K문제를 성공적으로 해결했다는 인증을 받았다. 이로써 대구은행은 국내 은행으로서는 처음으로 국제적인 인증기관으로부터 ‘Y2K문제 문제없음’을 평가받게 됨으로써 고객과 투자가들에게 안전한 은행으로서 이미지를 굳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백3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독일의 TUV사는 ISO인증, 자동차 형식승인등에서 미국의 ITAA와 함꼐 세계2대 인증기관으로 인정받ㄷ고 있다. 대구은행측은 올 연망ㄹ까지 독일 TUV사와 정보교류를 지속하고 조기경보체제를 구축하는등 비상대응태세를 갖추는 한편 Y2K재검증을 위한 ‘Y2K틀별팀’을 설치, 운영키로 했다.

현재까지 국내은행들은 정보통신진흥협회 산하 ‘한국Y2K인증센터’로부터 한빛 국민 주택 신한 한미 하나 산업 농협 부산등 9개 은행이 Y2K인증을 받았고 조흥 광주 제주 전북 수출입등 5개 은행들은 자체 Y2K선언을 할 예정이다.



박기록 기자 rock@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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