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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익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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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1999-10-09 10:46

동양, 주식 4%·현금 2% 배당으로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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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조정과 관련한 손실액을 전액 상각처리한 데다 지난해 발생한 부실채권의 손실예상액 전액을 대손충당금으로 적립하는 등 전략적 결산을 실시한 탓으로 대규모 적자를 낸 종금업계가 주총시즌을 맞아 ‘힘들어도’ 배당은 한다. 물론 적자사들은 전부가 무배당이고 흑자를 낸 동양, 한불, 한국, 경수등 4개사 만이다.

올 결산에서 3백억원의 당기순익을 시현, 업계 최고의 실적을 올린 동양종금은 지난 15일 열린 주총에서 주식 4%, 현금 2%의 배당을 실시키로 각각 결정했다. 지난 2월 대비 75%이상의 가격 상승률을 기록하면서 ‘업계 주도주’로 새롭게 급부상한 것을 감안하면 주식 4%는 상당히 높은 수준의 배당이라는 전언. 현금배당은 보통주 2%, 우선주 3%로 각각 정해졌다.

다음 순위는 한국종금. 한국은 최근 심기가 매우 불편한 상황이다. 지난 2월까지만 해도 두배 이상 주가를 앞질렀던 동양에게 주가마저 역전당한데다 배당률마저 뒤처졌기 때문. 한국은 주식배당은 없고 현금배당만 5%로 최종 확정지었다.

가장 늦은 다음달 1일 주총을 열 예정인 한불종금 역시 현금배당만 하기로 결정했다. 흑자규모가 1백17억원에 불과한 만큼 현금배당 역시 액면가 기준으로 2%로 낮춰 잡았다.

흑자시현 4개사중에서 23억5천만원으로 가장 낮은 흑자규모를 기록했던 경수는 배당만큼은 5배이상 이익이 난 한불종금에 못지 않게 계획중. 오는 29일 주총 예정인 경수는 현금배당만 1.5%를 예상하고 있다.



신익수 기자 soo@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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