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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銀, e페이먼트 형태 놓고 고심

임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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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1999-10-08 11:33

오는 11월 창립 50주년 맞아 `가치실현 경영`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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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증권이 향후 5년내 업계 3위권까지 도약한다는 경영비전을 내 걸고 대대적인 공격 경영에 나설 방침이다. 특히 자기자본순이익율(ROE)을 20% 이상으로 끌어올려 초 우량증권사로 성장해 나간다는 목표 세우고 새로운 경영의 시동을 본격화 해 나간다는 전략을 수립해 놓고 있다. 오는 11월로 창립 50주년이 돼 반백년 역사를 맞이하는 교보증권은 그룹의 금융전문그룹화 위상에 맞추어 고객, 직원, 주주만족도 3이라는 `베스트3`의 경영비전을 통해 가치경영을 실현할 계획이다.

교보증권은 이를 위해 투신영업, 사이버영업, 본사영업 및 관리 등 3가지 부문의 큰 틀을 축으로 경영을 강화시킨다는 그림을 그려 놓고 있다. 우선 교보증권은 투자신탁부문의 영업에 중점을 두고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또한 이같은 투신영업부문의 효율적인 영업을 위한 새로운 판매제도를 도입하는 한편 현 조직도 이에 맞게 재구축 할 방침이다.

투신영업에서는 주식형상품 판매를 강화하는 대신 그동안 중점을 두었던 공사채형 수익증권 판매는 비중을 낮출 예정이다. 공사채형 수익증권의 경우 앞으로 시가평가제에 들어가기 때문에 그만큼 리스크가 커질 뿐만 아니라 주식형과의 구분도 사실상 없어져 주식형 판매비중을 높일 계획이다. 교보증권은 운용사 상품 판매에 있어서도 과거와는 달리한다는 전략을 짜 놓고 있다.

교보투신운용은 물론이고 운용능력을 인정받고 있는 자산운용사 상품은 다 갖다 판매한다는 전략으로, 즉 회사를 구별하지 않고 유명 펀드매니저가 있는 회사의 상품은 적극 판매해 나갈 방침. 판매조직은 FC제도를 도입한 조직 재구축으로 랩어카운트의 첨병역할을 하도록 유도하고, 고객의 재태크 상담 등 고객의 종합적인 자산관리 형태의 조직을 만들어 다른 증권사와 차별화 전략을 펼칠 계획이다. 이와함께 교보증권은 사이버영업에도 중점을 두고 대대적인 공략을 펼쳐 나갈 방침이다.

교보증권은 이같은 사이버영업의 대대적인 공략을 위해 그동안의 가격경쟁을 지양하고 양질의 서비스 제공을 통해 영업방향을 질 경쟁 위주로 전환하는 한편 총 10억원에 달하는 획기적인 규모의 사은행사 등의 방안을 마련해 놓고 있다. 질적인 경쟁을 위해서 사이버 전문투자상담사를 통한 고객서비스를 제공하고 사이트도 재미있게 구성해 놓을 방침이다.

1단계 고객사은행사는 이달 23일부터 31일가지 실시될 예정이며, 5백만원 이상의 계좌를 개설 신규가입하는 고객에게 휴대폰(016 삼성 애니콜)을 무료로 제공하고, 다음달부터는 모든 신규 가입자에게 경품을 줄 예정이다. 이어 2천만원 이상 가입하는 사이버 신규고객은 모두 12차레에 걸쳐 홀수 회차시마다 기아카렌스 1대씩을, 짝수회차시마다 김치냉장고 등의 고가 경품을 내 걸었다. 이 기간동안에 카렌스 자동차 6대, 김치냉장고 1백20대가 제공된다.

뿐만 아니라 사이버와 일반을 구분해 수익률개임을 통해 각각 1등에게는 최고 1억원씩을, 2등 2명 2천만원, 3등 2명 1천만원씩을 지급하고, 참가상 및 우수고객에는 10만원~3백만원 상당의 상품권도 나누어 준다. 한편 투신영업, 사이버 영업과 함께 본사영업에 있어서도 생산성을 크게 향상시킬 계획을 마련해 놓고 있다.

CP, 국공채영업에서 쌓아 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강자지위를 유지해 나가고 아울러 인수영업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앞으로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되고 있는 코스닥증권시장에 역점을 두고 기업을 초기부터 발굴해 등록딜러로서의 역할도 적극적으로 수행할 계획이다.

본사영업 강화 일환으로 리스크관리를 대폭 강화하고 철저한 독립채산제를 바탕으로 책입경영 풍토 조성과 성과급제를 시행해 나갈 계획이다.



임상희 기자 lim@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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