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손보, 플러스자동차보험 시장 선점 경쟁 뜨겁다

김성희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1999-10-02 13:18

판매 5일만에 1만5천여건 계약…호응 높아

플러스자동차보험 시장 선점을 위한 손보사간 경쟁이 치열하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이달부터 시판에 들어간 플러스자동차보험이 계약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상위사를 중심으로 한 초반 M/S 경쟁이 뜨겁게 전개되고 있다.

시장 선점 경쟁이 불붙은 것은 이 상품이 시판되기 전인 8월말부터. 각 사들은 시판일은 9월이지만 8월 하순부터 각 영업조직들로 하여금 플러스보험을 판매하게 했다. 이를 9월1일 일제히 가입시켰고, 그 결과 판매 5일만에 총 1만5천여건의 계약으로 70~80억원의 보험료 수입을 올린 것으로 업계는 추정하고 있다.

2라운드는 삼성, 현대 등 상위사를 중심으로 한 광고전을 들 수 있다. 삼성과 현대가 경쟁하듯이 주요 일간지에 광고를 게재하면서 전개된 광고전에 LG가 옥외광고로 맞서면서 더욱 뜨거워지고 있는 상태다. 이와 함께 각 사들은 영업조직에 강한 푸시를 가하고 있다. 각 지점이나 영업소는 만기고객이나 신규고객은 물론 보험기간 중인 계약자도 플러스보험으로 전환시키기 위한 노력들을 기울이고 있다.

반면 하위사들은 상위사와 같이 물량전을 펼 수 없기 때문에 자사 고객들을 최대한 붙잡는다는 방어적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자사 고객들에게 플러스보험을 최대한 알리고, 손해율이 우수한 고객들을 중심으로 이의 전환을 유도할 방침이다. 특히 만기갱신 고객의 경우 상위사로 옮겨갈 수 있기 때문에 각 사들이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손보사들이 플러스자동차보험 판매에 열을 올리는 것은 IMF 이후 침체일로를 걷고 있는 자동차보험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서다. IMF 이후 보험료 인하, 가격자유화 실시 등으로 자보 시장 규모는 마이너스 성장을 하기에 이르렀고, 그 결과 손해율도 슬금슬금 오르고 있는 추세에 있다. 손보사들이 기존 자보에서 자손부문 보상을 강화한 플러스보험을 개발한 것도 이를 타개하기 위해서였던 만큼 플러스보험이 많이 판매돼 자보 시장이 활성화되기를 업계는 바라고 있다.

그러나 지나친 경쟁은 보험료 할인, 리베이트 제공 등 또 다른 부작용을 가져올 수 있다는 측면에서 자제해야 된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지적이다.



김성희 기자 shfree@kftimes.co.kr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보험 다른 기사

1 김재식 미래에셋생명 부회장, 건강보험 확대로 신계약 CSM 성장…투자손익 개선에 순익 방어 [금융사 2026 상반기 실적] 김재식 미래에셋생명 부회장이 건강보험 중심의 보장성보험 확대를 바탕으로 미래 수익 기반을 키웠다. 상반기 신계약 보험계약마진(CSM)은 건강상해보험 판매 증가에 힘입어 전년 동기보다 25.4% 성장했다.14일 미래에셋생명 경영실적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연결 당기순이익은 714억원으로 전년 동기 755억원보다 5.4% 감소했다. 미래에셋생명 관계자는 “건강보험 중심의 보장성 상품 판매 확대와 변액보험 성장을 동시에 추진한 결과 신계약 연납화보험료(APE)가 성장했다”며 “계리적 가정 변경에 따른 보험손익 감소가 순이익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건강보험 판매 확대…신계약 CSM 3000억원 돌파올해 상반기 전체 신계약 APE 2 이석현 현대해상 대표, 예실차 적자 축소에 보험 본업 체력 회복…내실 성장 속도 [금융사 2026 상반기 실적] 이석현 현대해상 대표가 장기보험을 중심으로 보험 본업의 체력을 회복하며 실적 개선세를 이어갔다. 보험금 예실차 적자폭 축소와 계리적 가정 선진화 가이드라인 반영 효과로 장기보험 손익이 크게 늘었고, 일반보험도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전체 보험손익 확대를 뒷받침했다.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현대해상의 상반기 누적 기준 당기순이익은 6151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6.4% 증가한 수준이다.현대해상은 투자손익 감소에도 장기보험을 중심으로 보험손익이 크게 개선되며 전체 실적 성장세를 이끌었다.예실차 개선·일회성 환입 효과에 장기보험 손익 증가올해 상반기 기준 현대해상의 전체 보험손익 3 이문화 삼성화재 대표, 장기보험 손익 개선·일반보험 성장…고수익 자산 투자 운용 성과 [금융사 2026 상반기 실적] 이문화 삼성화재 대표가 보험 본업과 자산운용 부문의 고른 성과를 바탕으로 실적 성장세를 이어갔다. 장기보험의 내실 강화와 일반보험 성장이 보험손익 개선을 이끈 가운데 자동차보험도 흑자 기조를 유지했다. 고수익 이자소득 자산 확대에 따른 이자수익 증가와 주식시장 호조에 따른 평가이익 확대가 맞물리며 투자손익도 크게 성장했다.1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의 올해 상반기 지배주주지분 당기순이익은 1조3723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0.2% 증가한 수준이다.같은 기간 연결 세전이익은 1조8508억원으로 IFRS17 도입 후 반기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구영민 삼성화재 경영지원실장(CFO)은 “전 사업 부문이 수익성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