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가 6일부터 시판에 들어간 `삼성의료보장보험`은 통원, 입원, 수술, 퇴원 후 통원 등 연속적인 진료과정에서, 비용을 실비로 지급함으로써 의료비 지출의 부담을 경감시킨 획기적인 상품으로 평가 받고 있다.
질병과 상해로 입원시 1천만원 한도 내에서 본인 부담분의 1백%가 지급되는데 특히 국가 의료보험에서 적용 받지 못하는 MRI, 초음파, 특진비, 상급병실 이용료, 레이저 치료 등 비급여 진료비도 보장돼 가입자는 비용의 부담 없이 선진의료장비에 의한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또 업계 최초로 통원의료비를 일당 실비(5만원 한도)로 지급, 감기에서 암까지 폭넓은 보장혜택을 부여했는데 이때에는 통원시 드는 진찰료, 검사료, 투약·처방료, 주사료 등 모든 비용과 통원수술비도 지급된다.
이밖에 상해사망시 1천만원이 지급되며 특약 가입시 질병사망보험금 1천만원과 3대질병(암, 뇌혈관질환, 허혈성질환) 치료비용 1천만원도 받을 수 있다.
보험료는 월 3~5만원이며, 계약자의 경제적 능력에 따라 원하는 보험료로 설계가 가능하다. 삼성은 직장인에 비해 의료보장 혜택이 취약한 30~40대의 자영업자와 주부, 기존 질병보험의 공백 시장이었던 20~25세의 직장여성을 집중 공략할 계획이다.
김성희 기자 shfree@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