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보협회에 따르면 19일 현재 집중호우로 인한 이재민들의 재물보험 가입 건수는 1천2백8건, 인보험은 4건, 자동차보험(차량손해담보)은 1백74건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른 추정손해액은 재물보험이 3백91억원, 인보험이 1억5천만원 등 총 3백92억5천만원이다. 자동차보험은 아직 미지수다. 이중 1백74건에 대해 23억5천만원이 지급됐다.
회사별로는 삼성화재가 3백94건, 추정손해액 1백25억7천9백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동부 83억8천만원(2백24건), 동양 38억6천만원(66건), 신동아 37억4천만원(64건), 쌍용 36억4천8백만원(43건) 등이다. 현대와 LG는 1백7건, 1백3건으로 건수는 많았으나 추정손해액은 각각 11억8천만원, 27억1천만원으로 비교적 적었다.
자동차보험 차량손해 담보에 가입했다고 신고가 들어온 건이 가장 많은 회사도 8백36건의 삼성이며, 현대(6백37건), 동부(5백1건), LG(4백8건)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김성희 기자 shfree@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