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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보이스포털 도입 ‘초읽기’

김성희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1999-10-02 12:23

승합차 책임보험 82.7%까지 악화

랜트카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다시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대여 자동차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FY95에는 97.8%였으나 이후 96회계연도에는 91.3%로 개선기미를 보이면서 97회기에는 67.3%까지 크게 개선됐다. 그러나 FY98에는 68.1%로 상승추세를 보였다.

특히 지난 회계연도의 경우 랜트카의 종합보험 손해율은 65.8%로 전년(66.6%)보다 낮아졌으나 책임보험의 손해율은 71.5%로 70%대를 넘어서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책임보험의 손해율 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FY95, 96에는 승합차 대 승용차의 손해율이 각각 75.0% 대 1백5.3%, 61.7% 대 99.9%로 승합차에 비해 승용차의 손해율이 월등히 높았으나 97사업연도에는 64.4% 대 68.0%로 비슷해졌으며 급기야 98회계연도에는 72.4% 대 67.0%로 역전돼 승합차의 손해율이 악화 기미를 보였다. 이와 같은 현상은 올 회계연도 들어서도 지속되고 있다.

한편 대여자동차의 자동차보험 가입대수는 매년 크게 늘고 있다. 책임보험의 경우 95년에는 1만4천4백57대에 불과했으나 매년 30%씩 증가, 98년에는 2만7천6백51대가 가입한 것으로 집계됐다. 종합보험도 95년 3천1백35대에서 6천5백66대로 2배가량 늘었다.

수입보험료는 96년에는 33.3%가 성장했으나 97년 들어서 9.2%로 한자릿수 성장을 기록한데 이어 지난 회계연도에는 13.0% 감소했다. 자보 가입대수의 증가에도 불구 보험료 규모가 감소한 것은 지난해 자동차보험 요율 인하와 가격자유화에 따른 영향으로 볼 수 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랜트카의 보험 가입이 늘어나고 있는 것은 고무적인 현상이나 책임보험의 경우 수보료는 2.1% 늘어나는데 그쳤으나 지급보험금이 34.4%로 크게 늘어 손해율 향상을 가져왔다"며 "올 회계연도 들어서도 손해율이 악화되고 있는데 앞으로는 랜트카도 언더라이팅을 철저하게 해 손해율을 낮추는데 각 사가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희 기자 shfree@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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