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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WHE 2026'서 차세대 수소 상용 솔루션 알린다

김재훈 기자

rlqm93@fntimes.com

기사입력 : 2026-10-28 09:50

수소 연료전지시스템·충전 로봇 등 국내 첫 공개
데이터 기반 관제 '블루링크 업타임 케어' 전시
참관객 대상 저상 광역버스 탑승·시승까지 준비

현대자동차 유니버스 수소전기버스. / 사진=현대차그룹

현대자동차 유니버스 수소전기버스. / 사진=현대차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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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재훈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내구성과 충전 편의성을 대폭 끌어올린 차세대 수소 상용 모빌리티 기술력을 대거 선보인다. 승용을 넘어 장거리·고중량 운송 시장의 핵심 축으로 떠오른 수소 상용차의 운행, 정비, 충전 등 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는 차별화된 솔루션을 통해 글로벌 수소 모빌리티 주도권을 공고히 한다는 구상이다.

28일 현대차그룹은 오는 11월 4일부터 3일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개최되는 '월드 하이드로젠 엑스포 2026(WHE 2026)'에 참가해 수소 상용 모빌리티 핵심 기술 및 관제 솔루션을 최초 공개한다고 밝혔다.

올해 7회를 맞이한 WHE 2026은 11개국 190여 개 기업과 기관이 참가하는 국내 최대 규모 수소 산업 박람회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행사에서 장시간·장거리·고중량 운행이 필수적인 상용차 특성에 맞춰 내구성을 대폭 개선한 ‘상용 수소 연료전지시스템’을 최초로 실물 전시한다.

이와 함께 충전 편의성과 운영 효율성을 혁신할 ‘수소전기차 자동충전 로봇을 활용한 청소트럭 무인 수소 충전 시연도 처음으로 실시한다. 24시간 무인 충전 기술을 통해 운전자의 충전 부담을 줄이고 충전소 운영 효율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SDV(소프트웨어 중심 차량) 기술을 적용한 수소 상용차 관제 솔루션도 첫선을 보인다. 실시간 차량 운행 현황과 핵심 부품 상태, 이상 여부를 능동적으로 모니터링하는 ‘블루링크 업타임 케어’를 통해 차량 정비 공백 및 운행 중단을 최소화하는 효율적 관리 방안을 제시한다.

현장 관람객을 위한 체험형 프로그램도 강화한다. 오는 2027년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법'에 따른 의무 도입을 앞두고 개발 중인 ‘일렉시티 수소전기 저상 광역버스’를 전시해 관람객들이 직접 저상 구조와 실내 편의성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한다.

아울러 고속버스 등으로 활용되는 ‘유니버스 수소전기버스 상품성 개선 모델’과 대형 트럭인 ‘더 뉴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시승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수소 상용차 특유의 강력한 동력 성능과 정숙한 주행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내구성을 향상시킨 차세대 수소 연료전지시스템과 데이터 기반 관제 솔루션, 충전 자동화 기술을 결합해 수소 상용차의 운행 및 충전 생태계 전반에서 고객 편의를 획기적으로 높일 것”이라며 “수소 상용차가 물류 및 대중교통 현장에서 가장 신뢰받는 핵심 선택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기술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개막일인 11월 4일 열리는 글로벌 컨퍼런스 ‘리더십 인사이트(Leadership Insight)’에서는 이바나 제멜코바) 수소위원회 CEO의 글로벌 수소 프로젝트 투자 전망 발표와 함께 현대차그룹 등 주요 수소 기업들이 참여하는 투자 활성화 및 국제 협력방안 패널 토론이 진행된다.

김재훈 한국금융신문 기자 rlqm9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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