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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 10년 동행’ 엔씨, 지스타서 게임 스타트업 B2C 무대 후원

김재훈 기자

rlqm93@fntimes.com

기사입력 : 2026-10-27 10:54

지스타 2026 B2C관에 ‘Startup with NC’ 부스 마련
2017년부터 43개사 후원, 지원 기업 매출 558% 증가
누적 투자 유치 약 193억 원, 일자리 285개 창출

엔씨, 올해 지스타서 스타트업 지원 '스타트업 위드 엔씨' 부스 운영. / 사진=엔씨

엔씨, 올해 지스타서 스타트업 지원 '스타트업 위드 엔씨' 부스 운영. / 사진=엔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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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재훈 기자] 엔씨가 올해 지스타에서 국내 게임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10년째 이어온 중소 스타트업 동행 프로젝트의 범위를 대폭 확대한다. 기존 비즈니스 중심의 지원을 넘어, 일반 이용자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B2C 무대를 마련하며 상생 경영을 이어간다는 구상이다.

엔씨는 오는 11월 19일부터 22일까지 나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26’에서 게임 스타트업의 B2C관 참가를 전폭 후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스타트업 위드 NC' 부스 운영

엔씨는 한국인터넷기업협회와 손잡고 지난 2017년부터 10년 동안 게임 스타트업의 지스타 참가를 지원해 왔다.

지난해 열린 ‘지스타 2025’ 당시에는 B2B(기업 간 거래)관에 ‘Startup with NC’ 부스를 마련해 뉴코어, 강남게임즈, 나디아소프트, 인플루전 등 4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독립 부스 전시, 업계 관계자 비즈니스 미팅, 투자 제안 및 언론 인터뷰 등의 홍보 기회를 제공한 바 있다.

올해 후원 10주년을 맞이한 엔씨는 지원의 폭을 한 차원 넓혔다. 올해 지스타 B2C관에 Startup with NC 부스를 조성하고, ‘슈퍼조이’와 ‘지니소프트’ 등 2개 스타트업이 일반 관람객을 대상으로 직접 게임을 선보이고 이용자 반응을 살필 수 있도록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엔씨는 올해 지스타 외에도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BIC), 인디크래프트, 대만 게임쇼 등 국내외 주요 게임쇼 참가를 꾸준히 지원해 오고 있다.

숫자로 입증된 상생 성과

이 같은 엔씨의 장기적인 상생 지원은 실제 중소 스타트업들의 가시적인 성장으로 이어지고 있다.

한국인터넷기업협회 성과조사에 따르면 엔씨 지원을 받은 스타트업 중 응답한 17개사 2025년 매출액은 약 675억8000만 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스타 참가 당시 매출(약 102억7000만 원) 대비 무려 558% 증가한 수치다.

참가 이후 누적 매출은 약 2907억7000만 원에 달하며, 특히 참가 당시 매출이 없었던 한 기업은 현재(2026년 10월)까지 1941억 원의 누적 매출을 올리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고용 창출과 투자 유치 성과도 뚜렷하다. 응답 기업의 종사자 수는 참가 당시 163명에서 현재 448명으로 늘어 285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됐다. 누적 투자 유치 192억8000만 원, 계약 체결 규모 157억2000만 원을 기록했다.

장현영 엔씨 대외협력 상무는 “지난 10년간 지스타에 참가한 스타트업들이 게임 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올해는 B2C관 참가를 통해 스타트업이 이용자와 만나는 접점을 넓히고, 앞으로도 게임 생태계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재훈 한국금융신문 기자 rlqm9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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