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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3분기 누적 영업이익 6711억원…전년 대비 131.3% 증가

조범형 기자

chobh06@fntimes.com

기사입력 : 2026-10-27 10:04

대우건설 을지로 사옥. /사진제공=대우건설

대우건설 을지로 사옥. /사진제공=대우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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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조범형 기자] 대우건설이 올해 3분기 누적 영업이익 6711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31.3% 증가한 실적을 거뒀다. 매출은 감소했지만 수익성 개선으로 영업이익률은 11.5%까지 상승했다.

대우건설(대표이사 이강석)은 27일 공시를 통해 2026년 3분기 연결기준 잠정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3분기 매출은 1조8424억원으로 전년 동기(1조9906억원)보다 7.4% 감소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1832억원으로 전년 동기(566억원) 대비 223.7% 증가했다.

사업부문별 매출은 건축사업 1조3001억원, 토목사업 3161억원, 플랜트사업 1871억원, 기타 연결종속부문 391억원으로 집계됐다.

3분기 누적 매출은 5조8373억원으로 전년 동기(6조3406억원) 대비 7.9% 감소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901억원에서 6711억원으로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률은 4.6%에서 11.5%로 6.9%포인트 상승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진행 현장 수가 줄어 매출은 다소 감소했지만, 내실 경영 성과로 누계 영업이익과 영업이익률이 크게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 신규 수주 11.9% 증가…해외 대형 프로젝트 추진

3분기 누적 신규 수주액은 12조4782억원으로 전년 동기(11조1556억원)보다 11.9% 증가했다.

주요 수주 사업은 청라 국제업무단지 M5블록(8181억원), 신이문역세권 재개발(5292억원), 서울 천호A1-1 재개발(3720억원), 서울 청파1구역 재개발(3556억원) 등이다.

3분기 말 수주잔고는 54조8550억원으로 지난해 말(50조5968억원) 대비 8.4% 늘었다. 이는 연간 매출액 기준 약 6.8년 치 일감에 해당한다.
대우건설은 국내 사업의 수익성 관리와 함께 해외 대형 프로젝트 수주를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대상으로 파푸아뉴기니 LNG CPF와 모잠비크 Rovuma LNG 사업을 제시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파푸아뉴기니 LNG CPF, 모잠비크 Rovuma LNG 등 주요 대형 프로젝트 수주가 임박했다"며 "남은 기간 양질의 수주와 리스크 관리에 역량을 집중해 올해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조범형 한국금융신문 기자 chobh0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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