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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김포공항 면세점에 첫 브랜드관…K푸드 접점 확대

양현우 기자

yhw@fntimes.com

기사입력 : 2026-10-26 12:38

김포국제공항 출국장 면세점에 마련된 풀무원 브랜드관 전경. /사진=풀무원

김포국제공항 출국장 면세점에 마련된 풀무원 브랜드관 전경. /사진=풀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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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양현우 기자] 풀무원이 창사 이후 처음으로 공항 면세점에 자체 브랜드관을 열고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K푸드 판매 확대에 나선다. 김치와 김, 국탕류 등 한국 식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제품을 앞세워 해외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힌다는 전략이다.

풀무원식품은 롯데면세점이 운영하는 김포국제공항 국제선 출국장 면세점 DF1 구역에 풀무원 브랜드관을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입점은 K푸드에 대한 글로벌 관심이 높아지고 외국인 관광객이 늘어나는 가운데 추진됐다. 롯데면세점이 식품 브랜드 유치에 나선 것과 해외 고객 접점 확대를 모색하던 풀무원의 전략이 맞물렸다.

매장에는 외국인 관광객이 한국 방문 기념품으로 구매하기 좋은 제품을 중심으로 상품을 구성했다. ‘고소한 들기름 볶음김치’와 ‘톡톡 전라도식 썰어담은김치’, ‘반듯한식 사골 한우곰탕’, ‘반듯한식 얼큰 소고기무국’ 등 휴대하기 편리한 500g 안팎의 제품을 선보인다.

선물용 상품도 마련했다. ‘풀무원 노을해심 김 선물세트’를 비롯해 올가홀푸드의 샌드웨이퍼와 참기름, 들기름 등을 함께 판매한다. 매장 인테리어에는 풀무원 고유의 색상과 브랜드 정체성을 반영해 고객들이 브랜드를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

풀무원은 공항 내 계열사 사업과의 연계도 추진한다. 지난달 풀무원푸드앤컬처가 운영을 시작한 김포공항 ‘스카이허브라운지 프리미엄’과 협업해 공항 이용객에게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면세점 판매와 공항 라운지 운영을 연계해 계열사 간 시너지를 높인다는 구상이다.

천영훈 풀무원식품 대표는 “창사 이래 처음으로 공항 면세점에 브랜드관을 열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 다른 공항 면세점에도 추가 입점해 풀무원의 지속가능 가치가 담긴 K푸드를 더 많은 글로벌 고객에게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현우 한국금융신문 기자 yhw@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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