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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영화 투자 첫발…‘여전히 찬란하게’ 21일 개봉

조범형 기자

chobh06@fntimes.com

기사입력 : 2026-10-19 15:40

영화 '여전히 찬란하게' 포스터. /사진제공=대우건설

영화 '여전히 찬란하게' 포스터. /사진제공=대우건설

[한국금융신문 조범형 기자] 대우건설(대표이사 이강석)이 자회사 스튜디오 푸르지오를 통해 문화 콘텐츠 투자에 나선다. 첫 투자 작품인 영화 ‘여전히 찬란하게’는 오는 21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대우건설은 스튜디오 푸르지오가 문화예술계와의 상생을 바탕으로 K-콘텐츠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기여하고, 사업 다각화와 사회적 가치 창출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첫 투자작 ‘여전히 찬란하게’는 송일곤 감독이 연출하고 배우 김혜자가 주연을 맡은 영화다. 일제강점기인 1942년을 배경으로 어린 시절을 함께 보낸 단짝 친구를 60년 만에 다시 만난 순옥(김혜자)의 이야기를 담았다.

기억을 잃어가는 친구와 과거를 간직한 친구의 관계를 통해 우정과 역사적 기억의 의미를 조명한다.

◇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초청…21일 전국 개봉

‘여전히 찬란하게’는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공식 초청작으로 선정돼 지난 8일 관객과 영화 관계자들에게 공개됐다. 이어 15일 VIP 및 언론 시사회를 개최했다.

대우건설은 자회사 스튜디오 푸르지오를 통해 문화 콘텐츠 분야로 투자 영역을 넓히고, 문화예술계와의 협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스튜디오 푸르지오 관계자는 "‘여전히 찬란하게’는 두 친구의 우정을 통해 우리가 기억해야 할 역사를 되돌아보게 하는 작품"이라며 "아픈 역사를 직접 재현하기보다 기억을 잃어가는 친구와 모든 것을 기억하는 친구의 이야기를 따라가며 관객이 자연스럽게 공감할 수 있도록 구성한 점이 큰 울림을 준다"고 말했다.

조범형 한국금융신문 기자 chobh0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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