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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 ‘캪틴큐’ 11년 만에 재출시…뉴트로 주류 수요 겨냥

양현우 기자

yhw@fntimes.com

기사입력 : 2026-10-08 10:57

캪틴큐 제품 이미지. /사진=롯데칠성

캪틴큐 제품 이미지. /사진=롯데칠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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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양현우 기자] 롯데칠성음료가 1980년 출시된 양주 브랜드 ‘캪틴큐’를 11년 만에 다시 선보인다.

롯데칠성음료는 ‘캪틴큐’를 재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2015년 단종된 이후 11년 만이다.

캪틴큐는 1980년 출시된 양주 브랜드로, 합리적인 가격과 풍부한 맛을 앞세워 1980~1990년대 양주의 대중화를 이끈 제품이다. 단종 이후에도 영상 콘텐츠와 SNS 등을 통해 브랜드가 꾸준히 언급되며 소비자들의 관심을 받아왔다.

롯데칠성음료는 최근 과거 브랜드를 새로운 방식으로 즐기는 뉴트로 소비문화가 확산되고 가성비 주류 수요가 늘어나는 시장 흐름에 맞춰 캪틴큐를 재출시했다고 설명했다.

재출시 제품은 정통 캐리비안 럼 원액을 사용했다. 버번 캐스크에서 1차 숙성한 뒤 PX 셰리 캐스크에서 추가 숙성해 짙은 풍미와 달콤하고 부드러운 맛을 구현했다. 용량은 360㎖, 알코올 도수는 35도다.

제품 디자인은 과거 캪틴큐의 병 디자인과 짙은 녹색 색상을 유지했다. 기존 소비자에게는 제품에 대한 향수를, 젊은 소비자에게는 과거 브랜드의 디자인과 감성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는 설명이다.

재출시를 기념한 한정판 ‘캪틴큐 보물상자’도 선보인다. 총 1만2000세트 한정으로 판매하며 제품 2병과 스테인리스 전용잔, 기념 주화로 구성했다.

이 가운데 1980세트에는 1.5돈 상당의 순은 기념주화가 포함된다. 순은 주화가 포함되지 않은 세트에는 모형 주화가 들어간다. 한정판은 대형마트와 편의점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오랜 기간 소비자들에게 사랑받아 온 캪틴큐를 다시 선보이게 돼 의미가 크다”며 “캪틴큐를 처음 접하는 소비자부터 기억하는 소비자까지 부담 없이 즐길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캪틴큐는 1980년 출시 후 1년만에 1000만 병이 판매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1985년에 선보인 180ml 용량의 포켓사이즈 제품은 여행이나 야유회 등 야외 활동 시 휴대하기 편리한 제품으로도 인기를 얻으며 양주의 대중화를 이끌었다.

양현우 한국금융신문 기자 yhw@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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