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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올림픽대교 보수에 쓰인 특수몰탈…삼표산업, 지반 보수 신공법 개발 나서

조범형 기자

chobh06@fntimes.com

기사입력 : 2026-10-08 10:13

유석희 삼표산업 특수몰탈사업담당 상무(사진 오른쪽)와 에스지오텍 관계자가 지난 2일 삼표그룹 본사 서울 광화문 이마빌딩 비즈니스센터에서 지반 보수 공법 공동 개발 및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삼표그룹

유석희 삼표산업 특수몰탈사업담당 상무(사진 오른쪽)와 에스지오텍 관계자가 지난 2일 삼표그룹 본사 서울 광화문 이마빌딩 비즈니스센터에서 지반 보수 공법 공동 개발 및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삼표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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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조범형 기자] 삼표산업이 지반 보수 전문기업 에스지오텍과 손잡고 사회기반시설 보수·보강에 활용할 신공법 개발에 나선다. 성수대교와 올림픽대교 단차 보수에 특수몰탈을 적용한 경험을 바탕으로 기술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삼표그룹(회장 정도원)의 주력 계열사인 삼표산업은 에스지오텍과 지반 보수 공법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최근 서울 성수대교와 올림픽대교 일부 구간에서 진행된 단차 보수 작업을 계기로 추진됐다. 단차는 도로 표면의 높이 차이로, 차량 통행 시 주행 편의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서울시는 해당 구간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보강 작업을 진행했으며, 이 과정에서 삼표산업의 특수몰탈을 사용했다. 특수몰탈은 일반 모르타르에 특정 성능을 강화한 건설소재로, 제품 특성에 따라 구조물 보수·보강 등에 활용된다.

◇ 특수몰탈 공급·시공 기술 연계…현장 적용 확대

협약에 따라 삼표산업은 지반 보수용 특수몰탈을 공급하고 시공에 필요한 기술을 지원한다. 에스지오텍은 해당 제품을 활용한 공법을 개발하고, 향후 관련 공사 현장에 삼표산업 제품을 우선 적용할 예정이다.

두 회사는 제품 사양과 개발 방향을 협의하고, 실제 시공 현장에서 확보한 데이터를 활용해 공법의 완성도와 적용성을 높일 계획이다. 삼표산업에 따르면 개발된 공법은 향후 교량을 비롯한 다양한 사회기반시설의 보수·보강 현장에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삼표산업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제품력과 현장 기술을 결합해 지반 보수 분야의 기술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술 개발과 현장 중심의 협력을 지속해 사회기반시설의 안전성과 품질 향상에 기여하고, 건설소재 기술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범형 한국금융신문 기자 chobh0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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