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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건설, 협력사 상생경영 강화…금융·교육·ESG 지원 확대

조범형 기자

chobh06@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9-23 10:40

협력업체 임직원 대상 상호협력교육을 진행하는 모습. /사진제공=DL건설

협력업체 임직원 대상 상호협력교육을 진행하는 모습. /사진제공=DL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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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조범형 기자] DL건설(대표이사 하정민)이 하도급대금 연동제와 금융·교육·ESG(환경·사회·지배구조) 프로그램을 통해 협력사와의 상생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DL건설은 원자재 가격 변동과 대외 경영환경 변화에 대응해 협력사의 경영 부담을 낮추기 위한 분야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우선 원자재 가격 변동에 따른 원가 부담을 줄이기 위해 하도급대금 연동제를 운영 중이다. 주요 원재료 가격이 일정 수준 이상 변동하면 이에 따른 비용을 하도급대금에 반영하는 방식이다.

지난 8월 3일에는 하도급 분쟁조정기구를 신설했다. 이에 따라 협력사가 계약 및 공사 과정에서 발생한 분쟁에 대해 공식적으로 조정을 신청할 수 있는 절차를 마련했다.

올해 3월부터 7월까지는 ‘협력업체 긴급지원 태스크포스(TF)’를 가동해 원자재 수급 상황을 점검했다. 원자재 가격 변동에 따른 비용을 계약금액에 반영하는 방안도 마련했다.

◇ 70억원 상생펀드 운영…교육·ESG로 지원 확대

금융 분야에서는 금융기관과 함께 70억원 규모의 상생펀드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10개 협력사에 총 62억2500만원 규모의 대출 이자비용을 지원했다.

협력사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도 진행했다. 지난 7월 14일 협력사 임직원 약 250명을 대상으로 상호협력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ESG 분야에서는 올해 21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경영 수준을 진단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컨설팅을 연내 진행할 예정이다.
DL건설 관계자는 “협력사의 안정적인 경영이 곧 건설산업의 지속가능한 경쟁력으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다양한 상생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협력사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듣고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범형 한국금융신문 기자 chobh0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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