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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개학철 통학로 안전관리…학교 44곳 주변 정비

조범형 기자

chobh06@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8-18 09:53

선유중학교 앞 보도를 점검하는 조유진 영등포구청장(사진 왼쪽에서 두 번째). /사진제공=영등포구청

선유중학교 앞 보도를 점검하는 조유진 영등포구청장(사진 왼쪽에서 두 번째). /사진제공=영등포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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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조범형 기자]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조유진)가 개학을 맞아 학교 주변 통학로의 위험 광고물과 불법 주정차 등 안전을 저해하는 요소를 정비한다.

영등포구는 초·중·고등학교 44곳 주변 어린이보호구역과 교육환경보호구역을 중심으로 가로환경 정비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방학을 마친 학생들의 등하교가 시작되는 시기에 맞춰 보행을 방해하거나 교통사고 위험을 높일 수 있는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기 위해 마련됐다.

◇ 학교 44곳 주변 정비…위험 광고물·노점 등 대상

가로환경 정비는 지난 11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진행된다. 어린이보호구역과 교육환경보호구역 밖이라도 학생들이 주로 이용하는 통학로 가운데 안전관리가 필요한 구간은 대상에 포함된다.

주요 정비 대상은 보행을 방해하거나 안전사고 우려가 있는 현수막과 입간판, 배너 등이다. 전단·벽보·명함 형태의 유해 광고물과 무허가 거리가게, 불법 적치물도 정비한다.

특히 학생과 운전자의 시야를 가려 교통사고 위험을 높일 수 있는 광고물을 집중적으로 살핀다. 파손되거나 추락 우려가 있는 노후 간판은 상태에 따라 보수하거나 철거할 예정이다.

◇ 초등학교 23곳 중심 불법 주정차 특별단속

또한 학교 주변 불법 주정차 단속도 병행한다. 구는 18일부터 28일까지 초등학교 23곳과 어린이보호구역을 중심으로 특별단속에 나선다. 단속반은 2인 1조로 운영되며 통학로를 막거나 보행자의 시야 확보를 방해하는 차량을 대상으로 이동 안내와 계도 등을 실시한다.

영등포구는 일제 정비가 끝난 뒤에도 학교 주변 유해요소와 시설물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필요한 구간에는 통학로 개선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조유진 영등포구청장은 "아이들이 안전하게 학교에 다니고 좋은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 주변 길부터 꼼꼼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조범형 한국금융신문 기자 chobh0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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