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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목우촌, 필리핀 최대 식품박람회 2년 연속 참가…동남아 시장 공략 속도

이동규 기자

dkleej@hanmail.net

기사입력 : 2026-08-05 18:36

삼계탕·오리훈제 등 K푸드 알리며 현지 유통망 확대…글로벌 수출 경쟁력 강화

▲ 농협목우촌과 필리핀 인플루언서 마크 무겐(우측)이 지난 7월 29일부터 8월 1일까지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2026 필리핀 국제식품박람회(WOFEX, World Food Expo)’에서 목우촌 제품 시식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 농협목우촌과 필리핀 인플루언서 마크 무겐(우측)이 지난 7월 29일부터 8월 1일까지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2026 필리핀 국제식품박람회(WOFEX, World Food Expo)’에서 목우촌 제품 시식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국금융신문 이동규 기자] 농협목우촌이 필리핀 최대 규모 식품박람회에 2년 연속 참가하며 동남아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농협목우촌(대표이사 박철진)은 지난 7월 29일부터 8월 1일까지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2026 필리핀 국제식품박람회(WOFEX·World Food Expo)’에 참가해 주요 제품을 선보이고 현지 바이어들과 판로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5일 밝혔다.

WOFEX는 필리핀을 대표하는 국제 식품박람회로, 세계 각국의 식품 기업과 유통 관계자들이 참여해 최신 식품 트렌드와 수출 기회를 모색하는 행사다.

농협목우촌은 이번 박람회에서 대표 육가공 제품인 ▲주부9단 오리훈제 슬라이스 ▲비엔나소시지 ▲갈비맛바 ▲오븐구이 떡갈비 ▲추억의 돈까스 ▲런천미트 햄릿 등을 전시하며 한국산 육가공품의 우수성을 알렸다.

특히 현지 유통업체 관계자들과 만나 제품 공급 및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등 필리핀 시장 내 유통 채널 확대를 위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또한 넷플릭스 리얼리티 예능 ‘피지컬: 아시아’에 출연한 필리핀 인플루언서 마크 무겐과 함께 쿠킹쇼와 삼계탕 시식 행사를 진행해 현지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행사 참가자들은 한국 전통 보양식인 삼계탕과 목우촌 제품을 직접 체험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농협목우촌은 이를 통해 한국 식품에 대한 현지 소비자 인지도를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농협목우촌은 지난해 필리핀 국제식품박람회 참가를 계기로 삼계탕, 한우미역국, 오리훈제 등 주요 제품을 필리핀에 정식 수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후 현지 대형 유통채널인 SM하이퍼마켓, S&R, 랜드마크 등에 제품을 입점시키며 안정적인 수출 기반을 구축했다.

농협목우촌은 이번 박람회를 발판으로 동남아 시장에서 한국산 축산 가공식품의 경쟁력을 더욱 높이고, 현지 소비자 취향에 맞춘 제품 개발과 마케팅 활동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김진우 농협목우촌 신유통채널부 과장은 “2년 연속 필리핀 국제식품박람회에 참가하며 현지 소비자와 바이어들에게 목우촌 브랜드를 알리고 시장과의 접점을 넓힐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현지 맞춤형 마케팅을 강화해 동남아를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수출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동규 한국금융신문 기자 dkleej@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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