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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사회공헌재단, 진폐재해자 겨울나기 지원…5800명에 28억원

주현태 기자

gun1313@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8-03 17:05

2026년 겨울나기 지원사업 접수 현장./사진제공=강원랜드

2026년 겨울나기 지원사업 접수 현장./사진제공=강원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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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주현태 기자] 강원랜드 사회공헌재단이 진폐재해자와 탄광근로 순직 유가족의 겨울철 생활 안정을 위해 총 28억원 규모의 '2026년 겨울나기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강원랜드 사회공헌재단은 9월4일까지 '2026년 겨울나기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3일 밝혔다. 올해 지원 대상은 재가진폐재해자와 탄광근로 순직 유가족, 진폐입원환자 등 5800여 명이다.

이번 사업은 재가진폐재해자와 탄광근로 순직 유가족에게 1인당 50만원의 난방비를, 진폐입원환자에게는 1인당 25만원의 문화생활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재가진폐재해자와 순직 유가족은 강원특별자치도와 경북 문경시, 충남 보령시, 전남 화순군에 주소를 둔 장해등급(1~13급) 또는 의증 판정자, 탄광 근로 경력이 확인된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판정자, 폐광지역 7개 시·군에서 탄광 근로 중 순직한 광부의 유가족 등이 대상이다.

진폐입원환자는 지정 의료기관에서 진폐 요양 판정을 받아 치료 중인 입원 환자와 탄광 근로 경력이 있는 COPD 판정자, 2010년 11월 21일 이전 진폐요양(통원) 판정자 등이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와 진폐협회, 순직유가족협의회, 진폐요양병원, 강원랜드 사회공헌재단 현장 접수 등을 통해 가능하다.

재단은 근로복지공단의 자격 검증을 거쳐 지원 대상자를 선정한 뒤 오는 10월부터 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전제만 강원랜드 사회공헌재단 이사장은 "오랜 투병으로 어려움을 겪는 진폐재해자와 유가족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석탄산업전환지역 맞춤형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생활 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랜드 사회공헌재단은 2009년부터 겨울나기 지원사업을 통해 현재까지 약 253억원의 난방비와 문화생활비를 지원했으며, 휴양 프로그램 등 다양한 복지사업도 운영하고 있다.

주현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gun131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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