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DL건설, 평택 고덕 A-70BL 민참사업 우협 선정…4120억원 규모 공공분양 추진

조범형 기자

chobh06@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7-13 14:36

평택고덕 A-70BL 투시도. /사진제공=DL건설

평택고덕 A-70BL 투시도. /사진제공=DL건설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조범형 기자] DL건설(대표이사 여성찬)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한 평택 고덕국제신도시 민간참여 공공주택건설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LH 민간참여 사업을 확보하며 공공주택 수주 실적을 확대하는 모습이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4119억원 규모로, DL건설은 지분 51%를 보유한 컨소시엄 대표사로 참여한다. 계룡건설(각자 대표이사 오태식·윤길호), 남광토건(각자 대표이사 김종수·이동철), 제일건설(대표이사 허만공), 고덕종합건설(각자 대표이사 나기선·김진영), 이에스아이(대표이사 송근순)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사업 대상지인 경기도 평택 고덕국제신도시 A-70블록(부지 면적 6만662㎡)에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7층, 10개 동, 총 1225가구 규모의 공공분양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이다. 공급 물량은 전용면적 84㎡ 단일 면적으로 구성되며, 2026년 12월 착공해 2029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 공공주택 수주 확대…민참사업 실적 이어가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은 LH 등 공공기관이 토지를 제공하고 민간 건설사가 설계와 시공, 분양 등을 담당하는 방식이다. 건설사 입장에서는 토지 매입 부담을 줄이면서 안정적인 수주 물량을 확보할 수 있어 최근 주요 건설사들의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DL건설은 지난해 광명시흥 S2-4BL·S2-6BL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을 수주한 데 이어 올해 평택 고덕 A-70BL까지 확보했다. 이와 함께 부산도시공사 에코델타시티 1BL, 인천도시공사 검암 S-2BL 사업에도 컨소시엄으로 참여하는 등 민간참여 공공주택 사업 실적을 확대하고 있다.

평택 고덕국제신도시는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를 비롯한 산업시설이 인접한 수도권 남부의 주요 주거지다. DL건설은 자사 주거 브랜드 'e편한세상'을 적용하고 전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하는 한편, 넓은 동간 거리와 중앙공원을 중심으로 한 단지 계획을 통해 주거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 미분양·원가 부담…사업 추진 변수

안정적인 수주 성과에도 사업 추진 과정에서 해결해야 할 과제도 남아 있다. 평택은 최근 공급 물량 증가의 영향으로 수도권에서 미분양 물량이 상대적으로 많은 지역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향후 분양시장 회복 속도에 따라 사업 여건이 달라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공공분양은 분양가 규제를 적용받는 만큼 민간사업보다 수익성 확보가 상대적으로 쉽지 않다. 최근 시멘트와 철근 등 주요 건설자재 가격과 인건비 상승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원가 관리가 사업의 수익성을 좌우할 변수로 거론된다. 2026년 말 착공까지 남은 기간 동안 시장 여건 변화와 분양 시기 조율도 함께 살펴봐야 할 요소다.

DL건설 관계자는 "그동안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에서 축적한 수행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리스크를 철저히 관리할 것"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안정적인 수주 기반을 다지는 동시에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조범형 한국금융신문 기자 chobh06@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유통·부동산 다른 기사

1 체코 원전 ‘팀코리아’ 깨지나…한수원 ‘시공사 교체’ 선언에 대우건설 컨소 ‘반발’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체코 두코바니 원전 건설사업의 시공을 맡아온 대우건설·두산에너빌리티 컨소시엄(컨소시엄)과 시공계약 협상을 종료했다. 주요 계약조건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한 데 따른 것으로, 한수원은 신규 시공사 선정 준비에 착수했다. 컨소시엄은 일방적인 결렬 선언이라며 재협상을 요구했다.한수원 "필수 업무 직접 수행…주계약 영향 최소화"한수원은 29일 "대우건설·두산에너빌리티 컨소시엄과 진행해 오던 두코바니 원전 건설사업의 시공계약 협상을 종료하고자 한다"고 밝혔다.한수원은 "주요 계약조건에 대한 양측의 이견에 따른 것"이라며 "그동안 실무협상, 이견조정위원회 및 경영진 협상 등을 통해 원만한 합의 도 2 동아오츠카 키 잡은 김준하 사장, 재고 효율화로 현금흐름 살릴까 동아오츠카가 새 사령탑을 맞이했다. 27년간 동아오츠카에서 근무한 ‘원클럽맨’ 김준하 신임 사장이 그 주인공이다. ‘생산통’으로 알려진 그가 오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재고 부담을 털어내고 회사의 현금흐름 개선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장부는 ‘흑자’ 곳간엔 ‘경고등’…현장 전문가 등판29일 동아쏘시오그룹에 따르면 동아오츠카가 오는 11월 1일 김준하 생산전략실장을 신임 사장으로 맞이한다. 그룹 측은 이번 인사에 대해 “시장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미래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김 사장은 1973년생으로 경기대학교에서 식품가공학을 전공했다. 1999년 동아오츠카에 입사해 2016년 생 3 LF, 1026억 넣은 안양물류센터 매각…임대 흑자에도 이자 부담 LF가 총 1026억 원을 출자한 안양물류센터 개발사업이 자산 매각을 통한 투자금 회수 단계에 들어섰다. 종속회사 코크렙안양이 물류센터를 2700억 원에 매각하기로 하면서다. 코크렙안양은 임대수익 증가에 힘입어 영업흑자로 전환했지만, 영업이익을 웃도는 이자비용은 순손실로 이어졌다.29일 금융감독원 공시에 따르면 LF는 종속회사 코크렙안양이 안양물류센터 토지와 건물을 코람코라이프로지스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에 처분하기로 결정했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회사는 처분 목적에 대해 “부동산 매각을 통한 투자자금 회수”라고 설명했다.설립 출자부터 추가 증자까지…LF 총 1026억원 투입코크렙안양은 안양물류센터 재건축 사업을 위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