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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제약, 충청권 PFS 생산시설에 2조 투자…생산능력 3.5배 확대

양현우 기자

yhw@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7-02 16:53

유영호 셀트리온제약 대표이사. /사진=KTV화면 캡쳐

유영호 셀트리온제약 대표이사. /사진=KTV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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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양현우 기자] 셀트리온제약은 충청권에 2조원을 투자해 의약품 생산시설을 추가하겠다고 2일 밝혔다.

유영호 셀트리온제약 사장은 이날 열린 충청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에서 이 같은 투자와 시설 증설 계획을 발표했다.

먼저 유 사장은 투자 배경에 대해 “글로벌 수요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PFS 생산시설에 추가 투자할 것”이라며 “PFS 의약품은 환자 투약 편의성과 안전성이 높아서 수요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현재도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하지만 갈수록 격차는 더 심화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셀트리온제약은 이날 이번 투자는 글로벌 PFS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생산능력 확보가 목적이라며, 충청북도 지역에 PFS 생산시설을 신설하며 총 투자금액은 2조 원이라고 공시했다.

PFS는 약물을 주사기에 미리 충전해 공급하는 의약품이다.

PFS 생산라인은 고도의 무균 공정이 필수인 만큼 관리가 어려워 과거 이 의약품을 대부분 수입에 의존해왔지만, 셀트리온제약은 생산시설을 도입해 현재 국내외에 이 의약품 2000만 실린지를 공급하고 있다.

이번 공시와 회사 발표에 따르면 새로운 생산설을 추가하면 기존 2000만 실린지에 5000만 실린지를 더해 총 7000만 실린지의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될 전망이다. 사업은 2단계로 추진된다.

1단계에서는 2028년부터 2032년까지 신규 생산시설을 구축하고 2032년 이후에는 글로벌 수요 상황을 고려해 추가 생산시설을 건설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삼성과 SK하이닉스도 충청권에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의 투자 계획을 밝혔다.

양현우 한국금융신문 기자 yhw@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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