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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두·이홍구號 KB증권, 분기 최대 실적…WM 등 견인 [금융사 2026 1분기 실적]

방의진 기자

qkd0412@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4-23 18:04

영업익 4531억원·순익 3502억원…각각 101.8%·92.8%↑

왼쪽부터 강진두·이홍구 KB증권 각자대표이사 / 사진제공= KB증권

왼쪽부터 강진두·이홍구 KB증권 각자대표이사 / 사진제공= KB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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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방의진 기자] KB증권이 증시 호조에 힘입어 WM(자산관리) 등에서 수익성이 개선되며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총영업이익 중 IB 부문에서는 다소 주춤했다.

23일 전자공시시스템 다트(DART)에 따르면, KB증권의 2026년 연결 기준 1분기 영업이익은 4531억원, 당기순이익은 3502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01.8%, 92.8% 증가한 수치다.

구체적으로 KB금융지주 자료를 보면, KB증권은 총영업이익 중 WM 부문에서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 올해 1분기 기준 WM은 5099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34.2% 늘었다.

이는 국내 증시 상승에 대응해 상품을 공급하고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개인고객 AUM(순자산 총액)이 증가했다는 설명이다.

KB증권 관계자는 “펀드와 랩(Wrap) 등 자산배분형 상품 중심으로 영업을 강화함과 동시에 시장환경에 부합하고 고객 투자성향에 적합한 주식형 상품을 공급했다”며 “데이터 기반 신(新) 마케팅 시스템을 가동하고 고객 맞춤형 실시간 마케팅을 통해 디지털 신규 자산 유입을 가속화했다”고 말했다.

반면 IB 부문은 61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29.7%를 나타냈다.

KB증권 관계자는 “대내외 불확실성 리스크 증가로 시장 변동성이 지속되고 있음에도 기업금융 중심의 안정적인 실적 기반으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DCM(채권자본시장)에서는 커버리지 확대 영업을 통해 단독·대규모 대표주관을 확대했다. 또한 외평채와 김치본드 발행 주관 등 글로벌 DCM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했다는 설명이다.

ECM(주식자본시장)에서는 적극적으로 딜을 발굴해 중견 IPO(기업공개)인 리센스메디컬 상장을 주관했다. 대한광통신에 대한 유상증자도 완료했다.

M&A/인수금융 부문에서는 국내 우량 인수금융 리파이낸싱 4건을 기반으로 인수금융 부문에서 시장 선도를 위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M&A 지배구조 및 자문 영업력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프로젝트파이낸싱(부동산금융)에서는 수도권과 광역도시를 중심으로 우량 딜을 발굴했다. HUG 보증 딜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성을 유지하며, 데이터센터 등 신성장 섹터 딜로 수익 다변화를 추구하고 있다.

S&T(세일즈앤트레이딩) 부문에서는 184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81.3% 성장했다.

리테일 고객 총자산은 239조6000억원(위탁자산 166조3000억원+WM자산 73조3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153조7000억원 대비 55.9% 증가하며 외형이 확대됐다.

자본시장그룹은 2026년 1분기 동안 안정적인 운용을 통해 주식(Equity) 수익을 극대화하고, 글로벌 채권 거래 증대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수익이 51% 증가했다.

KB증권 측은 “외환(FX) 운용 수익이 증가하고, ELS(주가연계증권) 헤지운용 손익이 안정화됐으며, 글로벌 채권 영업 경쟁력도 지속적으로 확대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수익 성장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글로벌과 기관 대상 세일즈 플랫폼을 강화하며 홀세일 부문에서도 성장세를 이어갔다.

특히 국경 간 거래를 확대했으며, 글로벌 IB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국제 영업 수익을 증대시켰다는 설명이다.

KB증권은 “국내 기관주식(액티브·패시브) 시장 점유율 1위와 디지털화를 통한 LP(유동성 공급) 매매전략의 다변화로 수익을 확대했으며, 주식형 헤지펀드 잔고 및 대차풀 증대로 PBS 수익이 대폭 성장했다”고 밝혔다.

강진두·이홍구號 KB증권, 분기 최대 실적…WM 등 견인 [금융사 2026 1분기 실적]


방의진 한국금융신문 기자 qkd0412@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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