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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중고도 정찰용 무인항공기 1호기 출고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4-08 17:08

내년 초 공군 인도, 실전 투입
군 전투력 강화 및 경쟁력 확보

대한항공이 8일 부산 강서구 대한항공 테크센터에서 ‘MUAV 양산 1호기 출고기념식’을 개최했다. /사진제공=대한항공

대한항공이 8일 부산 강서구 대한항공 테크센터에서 ‘MUAV 양산 1호기 출고기념식’을 개최했다. /사진제공=대한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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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대한항공(조원태닫기조원태기사 모아보기, 우기홍)이 국내 최초 전략급 무인항공기 '중고도 정찰용 무인항공기(Medium Altitude Unmanned Air Vehicle·MUAV)' 양산에 참여한다.

대한항공은 8일 부산 강서구 대한항공 테크센터에서 'MUAV 양산 1호기 출고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방위사업청이 주관하고 대한항공과 LIG 디펜스&에어로스페이스(D&A)·한화시스템 공동 주최로 열린 출고식은 합동참모본부와 공군, 육군, 국방과학연구소, 국방기술품질원 등 민·관·군 주요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 MUAV 양산 1호기 실물을 공개했다. 이번에 출고된 1호기는 길이 13미터(m), 폭 26m에 1200마력 터보프롭 엔진이 장착됐다. 고도 10킬로미터(km) 이상 상공을 날며 지상 목표물을 정찰할 수 있다. MUAV가 실전에 배치되면, 적 전략 표적 영상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대한항공은 MUAV 양산 1호기 체계개발을 담당했다. 지난 2월 MUAV 비행체 통합 및 도장 등 생산을 완료하고, 지난달부터 본격적인 비행체 시험에 착수했다. 올해 7월에는 운용부대에서 체계장비 통합시험과 비행시험을 실시할 예정이다. 모든 검증이 완료되면, 해당 무인기는 내년 초 공군에 인도돼 본격적인 실전 감시정찰 임무에 투입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앞으로도 성공적인 사업 수행을 위해 방위사업청, 공군, 국방과학연구소 등과 긴밀히 협력해 나갈 방침"이라며 "MUAV 체계 종합 업체로서 공군 전력화 일정 준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신혜주 한국금융신문 기자 hjs050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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