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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탁결제원 사장에 이윤수 전 금융위 상임위원 내정…6일 주총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4-03 14:15 최종수정 : 2026-04-04 21:11

주총 의결 후 금융위 승인 거쳐 확정…임기 3년

이윤수 전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 / 사진출처= 금융위원회

이윤수 전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 / 사진출처= 금융위원회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한국예탁결제원 차기 사장이 다음주에 윤곽을 드러낸다. 이윤수 전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이 내정됐다.

금융위 출신 수장으로

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예탁원은 오는 6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이 전 위원을 차기 사장 최종 후보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다.

이순호닫기이순호기사 모아보기 사장 임기 만료가 다가오는데 다소 지연됐던 예탁원 임원추천위원회는 올해 2월 공모를 실시하며 본격화됐다.

임추위에서 서류, 면접 심사 후 주총에 올릴 최종 후보를 추천했다. 자본시장법 등에 따라 예탁원 사장은 주총에서 선출되며, 금융위 승인을 거쳐 최종 선임된다.

신임 사장은 오는 8일 공식 취임할 예정이다. 임기는 3년이다.

이로써 예탁원은 다시 금융위 출신이 수장을 맡게 될 예정이다.

예탁원 사장은 앞서 유재훈(20대), 이병래닫기이병래기사 모아보기(21대), 이명호닫기이명호기사 모아보기(22대) 전 사장 등 금융위 관료 출신이 두드러졌다.

직전인 23대 사장의 경우에만, 금융연구원 출신의 이순호 사장이 맡았다.

이 내정자는 1969년생으로, 서울대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했고, 미국 플로리다대에서 경영학 석사를 취득했다.

행정고시 39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금융위원회 자본시장조사단장, 자본시장국장, 금융정보분석원(FIU) 원장, 증선위원 등을 역임했다. 대통령실 경제수석실 선임행정관을 지냈다.

자본시장 핵심 인프라 기관 임무

예탁원은 전신인 한국증권대체결제가 1974년 12월 창립됐으며, 설립 목적은 자본시장법 상 예탁원은 증권 등 집중 예탁과 계좌 간 대체, 매매거래에 따른 결제 및 유통의 원활화다.

반세기동안 자본시장 핵심 인프라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신임 사령탑은 자본시장 전문성을 발휘해야 할 임무가 있다.

예탁원은 이달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 가운데 외국인 투자자의 한국 국채 역외투자 수요를 지원한다. 또, 외국인 투자자의 국내 자본시장 진입 편의성을 높이고자 이달부터 LEI 발급확인서 교부서비스를 개시했다.

오는 2027년 전자주주총회 서비스 개시, 외국인 주주의 의결권 행사 환경 개선 등을 지속할 방침이다. 아울러, STO(토큰증권), 조각투자 등 혁신금융상품 결제플랫폼 구축으로 기업 자금조달 지원에도 나선다.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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