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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 “앱 하나로 다 된다”…핀테크 넘어 일상앱으로 [페이·핀테크 - 우리 일상 속 핀테크]

김하랑 기자

rang@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3-23 05:00

토스 “앱 하나로 다 된다”…핀테크 넘어 일상앱으로 [페이·핀테크 - 우리 일상 속 핀테크]
[한국금융신문 김하랑 기자] 토스가 오프라인 결제 확장과 플랫폼 전략을 결합해 ‘슈퍼앱’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얼굴 인식 기반 결제 서비스 ‘페이스페이’를 중심으로 편의점, 카페 등 오프라인 결제 인프라를 확대하며 결제 접점을 넓히는 동시에, 토스플레이스 단말기 보급을 통해 가맹점 기반 확보에 나서는 모습이다.

온라인 중심이던 토스페이의 사용 영역을 오프라인까지 확장해 결제 빈도와 사용자 락인을 동시에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이다.

이 같은 결제 인프라 확대는 앱인토스(App in Toss)로 이어지는 플랫폼 전략의 기반으로 작용한다. 토스는 결제, 인증, 로그인 등 핵심 기능을 SDK 형태로 개방해 외부 파트너가 토스 안에서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금융 기능 위에 다양한 생활 서비스를 얹는 ‘앱인앱’ 구조를 구축하고, 사용자 체류 시간과 서비스 확장성을 동시에 확보하고 있다.

특히 토스는 단순 제휴를 넘어 파트너의 수익 창출까지 연결되는 구조를 설계했다.

게임사 마나바바가 입점 이후 월 매출 2억원 이상을 기록하며 반등한 사례처럼, 플랫폼이 직접 매출 성장을 견인하는 모델을 구축했다. 1인 개발자가 단기간 수천만원 매출을 올리는 사례도 이어지며 창업 플랫폼으로서 가능성도 입증하고 있다.

파트너 락인 전략도 뚜렷하다. 최근 10개월간 제휴사의 95%가 서비스를 지속 운영할 만큼 이탈률이 낮다. 초기 사용자 확보와 마케팅 부담을 토스가 흡수하고, 파트너는 서비스 개발에 집중하는 구조를 통해 생태계 안정성을 확보했다. 초기에는 게임을 중심으로 트래픽을 확보한 뒤, 생활 정보·건강관리 등 비게임 영역으로 확장하는 단계적 전략도 병행하고 있다.

토스 관계자는 “결제를 중심으로 다양한 서비스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구조를 통해 하나의 앱에서 모든 경험이 가능한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김하랑 한국금융신문 기자 r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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