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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건설, 인천 중봉터널 민간투자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조범형 기자

chobh06@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3-18 09:25

중봉터널 민간투자사업 위치도./사진제공=DL건설

중봉터널 민간투자사업 위치도./사진제공=DL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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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조범형 기자] DL건설은 인천시가 추진하는 ‘중봉터널 민간투자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중봉터널 민간투자사업’은 인천 서구 경서동 경서삼거리와 서구 왕길동 검단2교차로를 잇는 총 연장 4.565km, 왕복 4차로 규모의 대심도 도로 건설 사업이다. 총 사업비는 3493억원이며, BTO-a(손익공유형 수익형 민간투자사업) 방식으로 추진된다.

DL건설에 따르면 이 사업은 인천시 서부권의 주요 간선도로망 확충을 통한 교통 혼잡 완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북부권 개발에 따른 교통 수요 증가에 대응해 도심 접근성을 개선하고 물류 이동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 절차는 2022년 2월 최초 제안서 제출을 시작으로 2023년 6월 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 이후 2025년 9월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 의결을 거쳐 10월 제3자 공고가 진행됐으며, 같은 해 12월 1단계(PQ) 평가에서 설계·시공 능력 및 재무 안정성 등 기준을 충족했다. 이어 2단계 기술·수요·가격 평가를 통과하며 2026년 3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 2028년 착공, 2033년 준공 및 운영 목표

DL건설은 인천시와의 세부 협상을 거쳐 2027년 상반기 실시협약 체결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사기간은 약 60개월이며, 2028년 착공 후 2033년 완공을 계획하고 있다. 준공 후 40년간 운영이 이뤄질 예정이다. 중봉터널이 개통되면 인천 서남부권과 서북부권의 교통 흐름이 개선될 전망이다. 단절된 도로망이 연결되면서 지역 간 이동시간 단축과 물류비용 절감, 균형발전 효과가 기대된다.

DL건설은 이번 선정으로 대심도 기반시설 분야에서의 역량을 확대하며, 민간투자사업 분야 내 입지를 강화하게 됐다.

조범형 한국금융신문 기자 chobh0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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