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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건설-포스코이앤씨, 층간소음 통합기술 공동개발에 '맞손'

주현태 기자

gun1313@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3-12 10:35

문갑 호반건설 경영부문대표(왼쪽)와 최종문 포스코이앤씨 R&D센터장이 지난 11일 서울 서초구 본사에서 ‘층간소음 통합기술 공동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호반그룹

문갑 호반건설 경영부문대표(왼쪽)와 최종문 포스코이앤씨 R&D센터장이 지난 11일 서울 서초구 본사에서 ‘층간소음 통합기술 공동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호반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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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주현태 기자] 호반그룹이 공동주택 층간소음 문제 해결을 위한 기술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호반건설과 포스코이앤씨는 지난 11일 서울 서초구 본사에서 ‘공동주택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층간소음 통합기술 공동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문갑 호반그룹 경영부문대표, 최종문 포스코이앤씨 R&D센터장 등 각 사 주요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공동주택 층간소음 사후확인제 시행 등 관련 제도 변화에 대응하고, 입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쾌적한 주거환경을 구현하기 위해 추진됐다. 호반건설의 시공·품질 관리 노하우와 포스코이앤씨의 고성능 바닥구조 기술을 결합해 입주 이후 생활 단계까지 고려한 층간소음 대응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특화 바닥구조와 사물인터넷(IoT) 기반 층간소음 알림 기술을 연계한 통합 솔루션을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층간소음 사후확인제 공동 대응을 위한 기술 협의체 운영 ▲특화 바닥충격음 차단구조의 성능 고도화 및 현장 적용 확대 ▲방진모듈판 기반 IoT 연계 ‘층간알리미’ 기술 개발 등에 협력한다.

특히 호반건설은 층간소음 저감을 위한 바닥구조 개선과 공법 고도화 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며관련 성능인정서를 확보하는 등 자체 기술 경쟁력을 강화해왔다. 이러한 기술력과 시공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협약에서도 통합 솔루션 개발의 실증 운영과 현장 적용을 주도할 계획이다.

포스코이앤씨는 국토교통부 인증을 통해 중량충격음 1~4급 전 등급 성능을 확보한 특화 바닥구조 기술을 바탕으로 성능 고도화 및 적용 확산에 협력하며, 현장 실증 데이터 분석과 검증을 담당한다.

이를 통해 양사는 설계부터 시공, 성능 검증까지 이어지는 품질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센서 기반 모니터링과 입주민 안내 기능을 결합한 층간소음 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문갑 호반건설 경영부문대표는 “층간소음은 주거 만족도를 좌우하는 핵심 품질 요소로, 기술 고도화와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 구축이 동시에 필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층간소음을 사전에 관리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 입주민이 보다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공동주택 주거환경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최종문 포스코이앤씨 R&D센터장은 “설계부터 시공, 검증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일관된 품질 관리로 층간소음의 기술적 해법을 제시하겠다"며 “업계 최고 수준의 시너지를 통해 입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주거 혁신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호반그룹은 매년 혁신기술공모전을 통해 유망 스타트업의 기술을 발굴하고 사업 현장에 적용하는 등 오픈이노베이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2026 호반 넥스트 스타트업 공모전’을 열고 오는 22일까지 참여기업을 모집중이다.

주현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gun131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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