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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6354억원 규모 주주환원안 이사회 결의…"역대 최대"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2-24 20:01

현금·주식배당 병행, 자사주 소각

사진제공= 미래에셋증권

사진제공= 미래에셋증권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약 6,354억 원 수준의 주주환원을 진행한다. 역대 최대 규모다.

미래에셋증권은 24일 이사회를 열고 현금 및 주식 배당, 자사주 소각, 신임 사외이사 선임 등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결정된 배당총액은 현금배당 약 1,744억 원(보통주 기준 300원), 주식배당 약 2,909억 원(보통주 기준 500원 상당 주식)으로 총 4,653억 원이다. 이는 이사회 전일 종가 기준으로, 지난해 현금 배당금액 1,467억원 대비 세 배 이상 규모다. 배당 기준일은 3월 17일이다. 현금 및 주식 배당은 3월 24일 정기주주총회 승인 후 1개월 이내 지급할 계획이다.

자사주 소각은 보통주 약 1,177만주, 2우선주 약 18만 주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지난해 11월 보통주 및 우선주 약 405만 주 등을 소각한 금액까지 합산하면 약 1,701억 원 규모다.

이에 따라 2025 사업연도 총 주주환원 규모는 약 6,354억원으로, 당기순이익 약 1조5000억 원을 감안했을 때 주주환원 성향은 약 40%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신규 사외이사로 안수현 사외이사(감사위원)를 선임하는 안건도 결의했다. 안 후보자는 현재 한국외국어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원장으로, 금융감독원 소비자부문 위원, 디지털자산보호재단 비상임이사 등으로 활동 중인 대표적인 법률·금융소비자보호 전문가다.

임직원 책임경영 강화 및 주주 이익 일치를 도모하고자 임직원 주식보상을 위한 자사주 처분안도 결의했다. 보통주 약 20만 주를 주요 직책자 등에게 교부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상법 개정에 맞춰 회사 정관을 법령 체계에 맞춰 정비하는 안건도 가결했다. 사외이사 명칭을 독립이사로 변경하고, 전자주주총회 제도를 도입하며, 감사위원 선·해임 시 의결권 제한을 강화한 내용 등이 포함됐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당사는 실적에 맞춰 배당 규모를 역대 최대로 확대하는 한편, 실적의 약 30%가 미실현이익이라는 점과 자본효율성을 제고하는 차원에서 현금배당과 주식배당을 병행했다”며 “보통주 약 1,177만 주와 우선주 약 18만 주의 자사주 소각도 함께 진행해 총 발행주식 수는 감소시킬 것이며, 자기자본은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상황에 맞는 주주환원정책으로 글로벌 금융그룹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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