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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커머스 위협하나”배민 장보기·쇼핑, 12월 역대 최대실적 달성

박슬기 기자

seulgi@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1-26 09:27

전월대비 월 주문 수 15.4%, 신규 고객 수 30%↑
“배민만의 커머스로 장보기·쇼핑의 판도 바꿔나갈 것”

배민의 장보기·쇼핑이 12월 역대 최대실적을 달성했다. /사진제공=우아한형제들

배민의 장보기·쇼핑이 12월 역대 최대실적을 달성했다. /사진제공=우아한형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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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박슬기 기자] 배달의민족(이하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대표이사 김범석닫기김범석기사 모아보기)은 배민B마트를 포함한 배민 장보기·쇼핑이 지난해 12월 월간 역대 최대실적을 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배민 장보기·쇼핑에는 배민이 직접 운영하는 서비스인 배민B마트와 더불어 이마트, 홈플러스, CU, GS25 등 국내 주요 유통업체가 입점돼 있다. 30분 내외의 빠른 배달과 신선식품, 생필품 등 생활 밀접 상품군까지 확장을 지속하는 중이다.

우아한형제들에 따르면 배민 장보기·쇼핑은 지난해 12월 역대 최대 월간실적을 달성했다. 전체 주문 수는 전월대비 15.4% 증가했으며, 신규 고객 수는 같은 기간 30% 늘었다. 특히 배민B마트 신규고객이 약 33% 증가했다. 지난 한달간 배민 장보기·쇼핑을 찾은 방문자는 약 563만명으로 전년 같은기간보다 30% 성장했다.

이 회사는 “단순히 배달 속도 경쟁력에 기대기보다 타 이커머스 서비스와 견줄만한 상품구색과 신선식품의 품질, 신선도를 집중관리해 고객에게 높은 품질을 제공하는 전략이 성장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배민B마트는 고객들이 필요할 때 더 자주 찾는 장보기 플랫폼으로 거듭나기 위해 계란, 우유, 정육, 야채 등 필수 식재료와 신선식품, 생필품 카테고리를 강화했다. 특히 퀵커머스가 비싸다는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최저가도전’, ‘타임특가’ 프로모션 등을 공격적으로 진행해 가격경쟁력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외에도 배민B마트는 제철 신선식품, 전통주 등 타 서비스와는 차별화된 상품 카테고리도 구성해나가고 있다.

실제 지난해 12월에는 장보기 대표 품목인 우유나 라면의 경우 각각 전월대비 17.2%, 14.2% 판매량이 늘었고, 생수(8.0%), 계란(7.6%), 화장지(7.0%)도 주문이 증가했다.

지난달 론칭한 익일예약배달도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익일예약배달 론칭과 함께 배민B마트 예약주문도 늘어나 1월 1, 2주차 당일 예약주문은 12월 4,5주차 대비 23%, 익일 예약주문은 103% 증가했다.

배민 장보기·쇼핑에는 편의점, SSM, 대형마트부터 동네가게까지 다양한 매장도 입점돼 있다. 현재 이마트, 홈플러스 등의 대형마트서부터 이마트에브리데이, GS더프레시와 같은 SSM이 입점해 있으며, CU, GS25, 세븐일레븐 등의 편의점과 ‘마장동한우’와 같은 특화가게를 포함한 동네가게까지 약 2만 개의 매장이 입점해 전국 약 95%의 지역에서 배민을 통해 즉시 배달로 받아볼 수 있다.

배민은 커머스 영역을 앞으로도 더 강화하기 위해 지속적인 인프라 확장과 함께 상품 카테고리를 넓혀 나갈 예정이다.

이효진 우아한형제들 커머스부문장은 “지속적인 인프라 확장과 상품 카테고리 증대로 12월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해 메인 장보기 채널로 발돋움할 수 있었다”며 “30분 내외의 즉시배달은 물론 원하는 시간에 맞춰 배달하는 예약배달 등으로 현재의 장보기쇼핑의 판도를 바꿔나갈 것”이라 밝혔다.

박슬기 한국금융신문 기자 seulg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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