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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새해엔 ‘주민 중심’…신년인사회 열고 버스 파업엔 셔틀 투입

조범형 기자

chobh06@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1-13 08:07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사진제공=영등포구청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사진제공=영등포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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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조범형 기자] 서울 영등포구가 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를 맞아 구민들과 함께 구정 비전을 공유하고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2026년 동 신년인사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신년인사회는 1월 15일부터 27일까지 기간 중 5일간 관내 5개 권역별 거점에서 열린다. 18개 동 주민을 대상으로 생활권역별로 한자리에 모여 구정 주요 현안 사업을 공유하고, 지역 공통 과제를 심도 있게 논의하며 구민 간 화합을 도모하는 소통의 장이 될 예정이다.

순서는 ▲신년 기획영상 시청 ▲구정 주요 사업 설명 ▲주민 건의사항 및 새해 소망 청취 순으로 진행된다. 영등포구는 이 자리에서 ▲영등포구 통합 신청사 건립 ▲영등포 로터리 고가 철거 ▲영등포 쪽방촌 공공주택 사업 ▲복합문화공간 조성(신길 책마루 문화센터, 브라이튼 도서관, 선유도서관 사이로) ▲구립 문래 예술의전당 건립 등 영등포의 핵심 구정 사업과 생활권역별 주요 사업의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을 주민들과 공유할 계획이다.

영등포구청에 따르면 특히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이 직접 주민들과 마주하며 생활 속 불편 사항과 지역 현안을 살핀다. 신년인사회에서 제시된 주민 의견 가운데 즉시 조치가 가능한 사항은 신속히 처리하고, 중·장기 검토가 필요한 사안은 관련 부서 검토를 거쳐 구정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권역별 일정은 ▲15일 YDP 미래평생학습관(신길6동, 대림1·2·3동)을 시작으로 ▲20일 영등포아트홀(영등포동, 당산1·2동, 양평1·2동) ▲22일 영동교회(신길1·4·5·7동) ▲23일 도림교회(영등포본동, 도림동, 문래동, 신길3동) ▲27일 여의도침례교회(여의동) 순으로 이어진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지방자치의 핵심은 구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이를 정책에 녹여내는 것이다”라며 “이번 신년인사회를 통해 구민 여러분이 생활 현장에서 전달하는 소중한 의견을 구정의 나침반으로 삼아, 구민이 주인 되는 직접 민주주의를 실현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영등포구 무료셔틀버스 노선 현황./자료제공=영등포구청

영등포구 무료셔틀버스 노선 현황./자료제공=영등포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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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영등포구가 13일 돌입한 서울 시내버스 파업에 대비해 무료 셔틀버스를 긴급 운행하는 등 비상수송대책을 가동해 구민 불편 최소화에 나섰다.

영등포구는 13일 새벽 6시부터 45인승 버스 14대를 즉시 투입해 시내버스 운행이 중단된 노선 가운데 마을버스가 운행되지 않는 지역을 중심으로, 주요 거점과 지하철역을 연계하는 임시 운행 노선 3개를 마련해 운영한다.

임시 운행 노선은 ▲1번 노선, 선유도역~당산역~영등포시장역~영등포역 ▲2번 노선, 문래역~국화아파트~문래중학교(문래동 순환) ▲3번 노선, 보라매역~공군호텔~샛강역~여의도역이다. 노선별 각 2~3대의 차량이 배치돼 순환 운행될 예정이다. 각 셔틀버스에는 구청 직원이 탑승해 구민의 안전한 승·하차를 지원하고, 운행 노선과 정류장 안내를 맡는다.

무료 셔틀버스는 13일부터 파업 종료 시까지 운영되며, 운행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다. 배차 간격은 20~30분으로, 출·퇴근 시간대에는 교통 혼잡을 고려해 집중 배차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영등포구는 비상대책본부를 가동하고, 24시간 교통 상황을 살피며 구민 불편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인다.

조범형 한국금융신문 기자 chobh0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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