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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상 하이브 대표 “2026년은 하이브 2.0 성과 실현의 해”

권혁기 기자

khk0204@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1-02 15:07

이재상 하이브 대표이사. /사진제공=하이브

이재상 하이브 대표이사. /사진제공=하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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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권혁기 기자] “2025년이 ‘하이브 2.0'의 전략적 기반을 다진 ‘투자’의 해였다면, 2026년은 그 성과가 눈에 보이기 시작하는 ‘실현’의 시작이 될 것입니다.”

이재상 하이브 대표이사가 2일 신년사에서 이같이 밝히며 올해를 하이브 2.0 전략이 본격적으로 성과를 내는 전환점이 될 것임을 시사했다. 이 대표는 “우리에게 2025년은 회사의 지속성장역량 강화를 위한 전략적 투자와 내실을 다지는 시기였다”며 “올해는 과감한 선제적 투자가 옳은 방향이었음을, 체질 개선을 위한 인고의 시간이 가치 있었음을 시장에 보여주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올해 구성원 모두가 힘 모아 함께 성취해야 할 다섯 가지의 과제로 ▲신규 비즈니스 및 IP의 사업성 확인 ▲‘안 가본 혁신’을 통한 IP의 영속성 확립과 팬 저변의 확대 ▲희소성 기반의 새로운 경험 모델 설계 ▲AI 기반 프로슈머 마켓의 주도권 확보 ▲진정한 글로벌 거버넌스의 구현 등을 제시했다.

먼저 이 대표는 선제적인 투자가 진행된 신규 비즈니스와 아티스트 IP에 대한 투자의 당위성을 입증할 필요가 있다고 봤다. 그는 “그간 유의미한 트래픽의 확장은 확인되었고 이제는 유효한 수익 창출의 단계로 전환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사업성을 확신할 수 있어야 한다”며 “투자가 성과로 나타날 때, 새로운 투자는 정당성을 확보하고 성장의 선순환 구조가 마련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이브가 영위하는 사업의 본질은 음악과 아티스트라는 핵심 IP를 바탕으로 콘텐츠와 기술의 융합을 통한 선제적 혁신을 이뤄내고, 이를 통해 팬에게 새로운 방식으로 몰입의 경험을 선사하는 데 있다”며 “이는 하이브 아티스트에게 환경의 변화에도 최고의 완성도와 지속가능성을 지닌 독보적인 IP로 존재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희소성에 기반한 새로운 경험의 모델을 설계해야 한다고도 피력했다. 이 대표는 “희소성은 팬덤 비즈니스와 팬 경험의 부가가치를 향상시킬 수 있는 중요한 요소”라며 “2026년은 하이브가 과거에 그랬듯 미래의 음악 팬덤 사업모델 혁신을 위한 희소성 기반의 온·오프라인 통합 경험 모델이 설계되고 테스트되는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팬과 이용자들이 직접 콘텐츠를 생산하고 교류하는 프로슈머 마켓에서 주도권을 확보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봤다. 이 대표는 “크리에이티브 관점과 플랫폼 관점에서 통합적이고 구체적인 대응 모델의 적용이 필요하다”며 “IP의 가치를 주도적으로 지키면서 팬들이 자유롭게 창작하고 소통하는 팬투팬(Fan to Fan) 모델을 정립함으로써 시장의 표준을 세울 수 있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앞으로의 글로벌 전략에 대해서는 “글로벌 법인 간에 자원, 인력, 콘텐츠 유통과 같은 핵심 자산과 노하우를 유기적으로 공유하는 통합 거버넌스를 구축해 크로스-보더 프로젝트 사례를 늘리고 진정한 글로벌 시너지를 실현할 것”이라고 시사했다.

마지막으로 이 대표는 “하이브의 성장 철학은 명확하다. 최고 수준의 IP를 창출하고 팬덤 비즈니스를 선도하는 것, 그리고 그 성과를 다시 새로운 시장과 장르로 확장하는 것”이라며 “이 여정을 이끌어갈 주인공은 바로 우리 모두이다. 하이브 구성원 한 사람, 한 사람이 ‘성장의 주체이자 동반자’가 되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권혁기 한국금융신문 기자 khk0204@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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