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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10 운용사 순이익은 전년 대비 40% 급증했다. 다만, ETF(상장지수펀드) 의존도가 높아졌다.
미래에셋자산운용(대표 최창훈, 이준용)은 글로벌 ETF 성장에 부동산 개발 투자에서 일회성 매각익이 더해져 선두를 여유있게 지켰다.
미래에셋운용 측은 "펀드 수탁고 증가에 힘입어 펀드 보수가 증가했고, 판교 테크원타워 매각으로 인한 일회성 이익 효과로 전년 대비 영업이익, 순이익 모두 큰 폭의 성장을 거뒀다"고 밝혔다. 이어 미래에셋은 "미국과 인도 등 해외법인들의 꾸준한 성장세도 더해지며 전체 실적 증가를 견인했다"고 덧붙였다.
미래에셋그룹은 글로벌 네트워크 활용이 강점으로, 글로벌 ETF 순자산은 2025년 10월 말 기준 279조원에 달한다. 이는 전체 국내 ETF 시장 규모를 웃도는 수치다.
미래에셋운용은 올해 10월 판교 테크원타워(알파돔시티 6-2블록) 매각을 완료키도 했다. 매각가는 2조원으로, 판교 업무시설 역대 최고가다. 운용 분배금과 매각차익을 합해 약 1조1200억원의 이익을 실현했다.
3분기 누적 순익 2위는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1512억원)으로 나타났다. 상반기에 이어 두 번째 자리를 지켰다.
KB자산운용(978억원)은 3위다. 반기 순익 순위와 같다. KB운용 측은 "전년 동기 대비 수수료 수익이 늘어났고 수탁고 및 순자산가치(NAV) 상승에 따라 보수가 증가하면서 순이익이 늘어났다"고 밝혔다.
삼성자산운용의 3분기 누적 순익은 791억원으로 업계 4위다. 상반기 순위 대비 한 계단 상승했다.
삼성운용 측은 "다양한 부문에서 관리자산이 증가하며 전년보다 수수료 수익이 늘어나 실적이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VIP자산운용의 3분기 누적 순익은 751억원으로 톱5에 포함됐다.
이어 현대인베스트먼트자산운용(509억원), 머스트자산운용(506억원) 순이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의 누적 순익은 48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가량 줄었다. 이와 관련 한투운용은 "이는 작년 상반기 발생한 한국투자리얼에셋운용 처분이익(524억원)에 따른 것"이라며 "처분이익 반영을 제외할 경우 당기순이익 또한 85%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한화자산운용의 누적 순익은 468억원 규모다. 한화운용 측은 "유가증권 대형기관자금 유치, 공모펀드 출시, K방산 및 고배당주 위주 ETF 수탁고 증대로 수수료 수익이 개선됐다"고 말했다. 유가증권 평가 및 처분이익 증가, 고유재산 투자 펀드 분배금 입금 등도 매출 개선에 기여했다.
이어 누적 기준 DS자산운용 순익은 452억원이다.
신한자산운용의 2025년 3분기 별도 기준 누적 순익은 331억원으로, 전년 동기(952억원) 대비 대폭 줄었다. 다만, 신한운용 측은 "지난해 일회성으로 발생한 사모펀드의 매각에 따른 기저효과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본원적 수익으로 볼 수 있는 집합투자기구운용보수는 878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14.7% 늘었다고 덧붙였다.
금융감독원의 '2025년 3분기 자산운용회사 영업실적(잠정)'에 따르면, 올해 9월말 자산운용사(505개사) 운용자산은 1868조8000억원으로, 6월 말 대비 3.9% 늘었다.
펀드 수탁고는 1226조8000억원, 투자일임계약고는 642조원이다. 각각 6월 말보다 5.0%, 1.8%씩 늘었다.
공모펀드 수탁고는 534조1000억원, 사모펀드 수탁고는 692조7000억원이다.
올해 3분기 당기순이익은 944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8.5% 급증했다. 영업이익은 9963억원으로, 역시 전년 동기 대비 154.9% 껑충 뛰었다.
3분기 수수료 수익은 1조5137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5.5% 증가했다. 펀드관련 수수료는 1조2477억원, 일임 자문 수수료는 2660억원이다.
3분기 증권투자손익은 217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
3분기 판관비는 740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했다.
올해 9월 말 자산운용사는 505개사다. 이 중 공모 운용사는 79곳, 사모 운용사는 426곳이다.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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