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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산·현대ENG, 친환경 창호 기술 녹색기술인증 획득

조범형 기자

chobh06@fntimes.com

기사입력 : 2025-11-12 11:10

HDC현대산업개발·현대엔지니어링·이건창호·대진 4자 간 공동연구개발협약 체결
산업통상자원부 녹색기술인증 획득… 에너지 효율·탄소 저감 효과 입증

창호기술 개념도./자료제공=HDC현대산업개발·현대엔지니어링

창호기술 개념도./자료제공=HDC현대산업개발·현대엔지니어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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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조범형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은 현대엔지니어링 등과 일사조절 필름 일체형 성능 가변 창호 기술을 공동 개발하고, 해당 기술이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으로부터 녹색기술인증(GT-25-02423)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기술은 HDC현대산업개발을 비롯해 현대엔지니어링·이건창호·대진(DAEJIN)이 공동으로 연구·개발한 성과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실제 공동주택과 자산관리 사업장에 기술을 우선 적용해 에너지 절감 효과와 탄소 저감 성능을 검증하고, 향후 제로에너지건축물(ZEB) 인증을 위한 핵심 기술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창호기술 설치예상도./자료제공=HDC현대산업개발·현대엔지니어링

창호기술 설치예상도./자료제공=HDC현대산업개발·현대엔지니어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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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술은 창틀 내부에 햇빛 조절용 고기능성 필름(차양막)을 내장한 시스템 창호로, 별도의 블라인드 설치 없이 실내 온도를 쾌적하게 유지할 수 있다. 필름은 투명 PET(폴리에틸렌테레프탈레이트) 소재로 제작돼 내부에서 외부 조망이 가능하면서도 외부 시선을 차단해 프라이버시 보호 효과가 있으며, 얇은 두께로 시공성·디자인 효율성도 우수하다.

필름은 20~50㎛ 두께의 투명 PET 원단 2겹 구조로 구성돼 있으며, PET 사이에는 태양에너지를 반사하는 금속반사층과 나노세라믹 열차단층이 적용돼 냉·난방 에너지 손실을 최소화하고 실내 쾌적성을 향상한다. 이 기술을 적용한 결과, 태양열 취득률(SHGC) 0.11, 열관류율(U-value) 0.691W/㎡·K로, 이는 녹색기술인증 기준(0.9W/㎡·K)을 상회하는 성능이다. 실험 결과, 창호 1㎡당 연간 약 72.5kWh의 에너지 절감과 34.4kg의 이산화탄소 저감 효과가 확인돼 친환경 건축물 구현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녹색건축과 제로 에너지 시대에 발맞춰 건물의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하고, 효율적인 주거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건축물 전반에 친환경 기술을 적용해 지속 가능한 주거 패러다임을 선도하겠다”라고 밝혔다.

조범형 한국금융신문 기자 chobh0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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