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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승 전 SK증권·KB운용 대표, 금투협회장 출마선언…"맞춤형 소통·즉시 소통"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5-10-23 10:47

민관, 증권·운용사 등 거쳐 다양한 경력
"자본시장, 저성장 타개 핵심 역할할 것"

이현승 전 SK증권·KB자산운용 대표

이현승 전 SK증권·KB자산운용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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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이현승닫기이현승기사 모아보기 전 SK증권·KB자산운용 대표가 23일 제7대 금융투자협회장 선거에 공식 출사표를 던졌다.

이 대표는 이날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연말 금투협회장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공식 선언했다.

이 대표는 행정고시 32회 출신으로, 재정경제부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메릴린치증권을 거쳐 SK증권, 코람코운용, KB자산운용 등에서 증권사와 자산운용사 대표를 16년간 역임했다. 특히 민과 관, 증권사와 운용사, 대형사와 중소형사, 외국계와 국내기업을 모두 거친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 대표는 출마의 변을 통해 “한마디로 금융투자협회의 존재 이유는 회원사의 성장과 가치증대에 있다"며 "‘맞춤형 소통’을 통해 회원사의 니즈와 고충을 파악하고 ‘즉시 소통’을 통해 신속한 해결책을 함께 모색하는 회원사들의 든든한 동반자이자 진정한 대변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대형 증권사들의 숙원사업인 종합금융투자사업자, IMA(종합투자계좌)의 조속한 도입 지원과 중소형 증권사들의 NCR(영업용 순자본비율) 규제 개선, 중소형 증권사, 운용사, 신탁사, 선물사들의 비용절감(컴플라이언스, IT 등) 등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추후 공약에는 자본시장 활성화 안으로 ▲경직된 규제환경 개선 ▲배당소득 분리과세 확대 ▲디지털자산시장 활성화 방안 등이 담길 예정이다.

이 대표는 "특히, 금융사의 신규사업 진출 시 사업과 무관한 제재 이력으로 인해 신사업진출이 어려워지는 불합리한 연계 제재를 폐지하고, 글로벌 기준에 맞지 않는 규제를 과감히 없애 경쟁력 있는 자본시장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을 예정이다"고 말했다.

배당소득 분리과세 확대와 관련해서 이 대표는 "분리과세 대상을 주식에서 펀드까지 확대하고, 분리과세 세율을 배당메리트를 체감할 수 있는 수준까지 낮추는 한편, 부동산시장에만 적용되는 장기보유 특별공제를 소액주주들에게 적용하는 안을 정부에 건의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디지털자산시장 활성화 측면 관련, 이 대표는 "IT인프라나 소비자 보호 기반이 잘 마련되어 있는 금융투자 업계가 디지털 자산시장의 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도록 STO(증권형토큰), 가상자산 현물ETF, 스테이블 코인 등 혁신금융상품의 조속한 도입을 건의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자본시장 활성화를 통해 국민이 자본시장에서 얻는 수익이 ‘제2의 월급통장’이 되도록 하겠다"며 "이를 통해 국민의 안정적 노후를 보장하고, 연기금의 수익률을 높여 정부의 재정 부담을 완화하며, 혁신기업의 자본조달을 촉진하는 생산적 금융으로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 대표는 "고령화와 저성장의 위기를 타개하는 데 자본시장이 핵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금융투자협회가 회원사들과 함께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차기 금투협회장 선거 레이스는 오는 11월 후보추천위원회(후추위)를 구성하면서 시작된다. 후추위에서 공모와 심사를 거쳐 최종 후보를 확정하면, 12월에 임시 총회에서 투표를 실시할 예정이다.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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