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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CE평가정보, 카카오뱅크와 업무제휴 협약...대안신용평가스코어 외부 제공

김다민 기자

dmkim@fntimes.com

기사입력 : 2025-07-01 15:59

비금융 대안정보 융합해 평가 정확도 제고
금융이력 부족자 신용 반영해 포용성 확장

김종윤 NICE평가정보 대표이사(오른쪽)와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이사(왼쪽)이 카카오뱅크 대안신용평가스코어 외부기관 제공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2025.06.30.)/사진 제공 = NICE평가정보

김종윤 NICE평가정보 대표이사(오른쪽)와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이사(왼쪽)이 카카오뱅크 대안신용평가스코어 외부기관 제공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2025.06.30.)/사진 제공 = NICE평가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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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다민 기자] NICE평가정보(대표이사 김종윤)가 카카오뱅크(대표이사 윤호영닫기윤호영기사 모아보기)와 지난 30일 ‘카카오뱅크 대안신용평가모형 외부기관 제공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플랫폼 기반 신용평가모형으로 산출된 스코어를 외부 금융기관에 제공하는 공동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

이번 협약은 카카오뱅크가 자체 개발한 대안신용평가모형 ‘카카오뱅크 플랫폼 스코어(이하 카플스코어)’를 NICE평가정보의 신용정보 시스템에 탑재하여 외부 금융회사에 제공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이를 통해 다양한 금융기관들이 카플스코어를 활용한 신용평가를 도입할 수 있게 되며, 신용정보가 부족한 고객층에 대한 평가 정확도를 높이고 금융 포용성을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카플스코어는 카카오뱅크 플랫폼을 이용한 고객의 다양한 비금융정보를 활용해 고객의 신용도를 분석하는 평가모형이다. 해당 스코어에는 카카오뱅크 이용정보, 금융결제원의 이체내역 및 입출금 정보, 롯데멤버스의 유통정보, 다날의 소액결제 이력 등 고객의 실제 소비·활동 기반 데이터가 다채롭게 융합된다.

이를 통해 기존 금융정보만으로는 평가가 어려운 금융이력 부족자(Thin-Filer)의 신용을 정밀하게 반영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카플스코어는 기존 신용정보를 일체 활용하지 않고, 순수하게 비금융 대안정보만으로 구성된 모형이라는 점에서 기존의 대안신용평가모형과 차별성을 갖는다. 이로 인해 금융이력 부족자의 행동 기반 신용도 평가가 더욱 정교해질 것으로 기대되며, 실질적인 금융 혜택으로 이어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외부 금융기관들은 카카오뱅크의 플랫폼 기반 데이터와 NICE의 신용정보 인프라가 결합된 통합 평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김종윤 NICE평가정보 대표이사는 “카카오뱅크와의 협업을 통해 대안정보 기반 신용평가 영역을 확장하고, 외부 금융기관에도 해당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NICE는 데이터 융합 역량과 기술 기반 인프라를 바탕으로, 시장 내 신용평가 혁신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이사는 "카카오뱅크가 자체 개발한 대안신용평가모형을 외부 기관에 제공함으로써 더 많은 금융소비자가 보다 좋은 조건의 금융 혜택을 누리게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대안신용평가의 저변을 확대함으로써 포용금융의 새로운 길을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협약은 금융이력에 국한되지 않고 고객의 실생활 기반 데이터까지 포괄하는 새로운 평가 방식의 도입이라는 점에서 국내 금융시장 내 대안신용평가의 저변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제휴를 계기로 양사는 금융 포용을 실현하고, 데이터 기반 평가모형의 새로운 표준을 함께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다.

김다민 한국금융신문 기자 dm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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