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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패션도 로켓직구” 쿠팡 알럭스, 파페치와 손잡고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 강화

박슬기 기자

seulgi@fntimes.com

기사입력 : 2025-06-09 09:21

알럭스에서 파페치 셀렉션 첫 선…글로벌 브랜드 확대
빠른 해외 배송, 관세 포함 결제 등 일반 직구와 차별화

쿠팡 알럭스와 파페치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사진제공=쿠팡

쿠팡 알럭스와 파페치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사진제공=쿠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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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박슬기 기자] 쿠팡의 럭셔리 뷰티·패션 버티컬 서비스 ‘알럭스(R.LUX)’는 전 세계 50여 개국의 브랜드와 부티크를 연결하는 글로벌 명품 마켓플레이스 파페치(FARFETCH)’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국내 고객을 위한 글로벌 명품 셀렉션을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업으로 한국의 알럭스 고객은 전 세계 브랜드, 부티크와 백화점에서 엄선한 다양한 럭셔리&프리미엄 브랜드 상품을 로켓직구 형태로 무료배송 받을 수 있게 됐다. 와우회원에게 무료반품 등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알럭스는 파페치의 럭셔리 패션 상품(의류, 신발, 가방 등)을 선보인다. 돌체앤가바나, 페라가모 등 세계 최고 브랜드를 비롯해 파리, 런던, 밀라노 등 세계적인 패션 수도에서 선별된 1400여 개 럭셔리 브랜드의 명품이 알럭스에 입점한다.

특히 이번 셀렉션에는 전 세계 4대 패션위크(파리·밀라노·런던·뉴욕)에서 선보인 시즌 아이템도 포함돼, 최신 글로벌 트렌드를 반영한 럭셔리 패션 아이템들을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다.

파페치는 글로벌 명품 이커머스로서 한국 고객과의 접점을 확장할 수 있는 중요한 관문으로 알럭스를 선택했다. 알럭스는 이번 협업을 통해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명품 브랜드는 물론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까지 폭넓은 셀렉션을 선보인다.

대표적인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로는 아더에러(ADER ERROR), 로우 클래식(LOW CLASSIC), 웰던(WE11DONE), 우영미(WOOYOUNGMI) 등이 입점했으며, 이들은 글로벌 브랜드와 어깨를 나란히 하며 K-디자인의 저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파페치는 전 세계 최고의 브랜드와 직접 파트너십 및 신뢰할 수 있는 부티크 파트너를 통해 검증된 정품만을 고객들에게 소개하고 있다. 고객은 알럭스 앱의 ‘패션’ 탭에서 파페치 셀렉션을 확인할 수 있으며, 향후 다양한 브랜드 및 카테고리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고객은 알럭스에서 파페치 셀렉션을 선택하고 로켓직구 방식으로 간편하게 주문할 수 있다. 상품은 전 세계 파페치와 직접 거래하는 브랜드사 또는 부티크에서 발송되며, 알럭스가 최종 국내 배송을 담당한다. 배송은 출고지에 따라 4~7일 정도 소요된다. 모든 상품은 무료로 배송되고 와우회원에게는 무료 반품(30일 이내)혜택이 제공된다.

통상적인 명품 직구는 고객이 관세 및 부가세를 별도로 신고하고 납부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지만, 알럭스는 이런 불편을 없앴다. 고객들은 모든 세금이 포함된 가격으로 결제하고, 반품 시에도 관세·부가세를 포함한 전액을 환불받을 수 있다.

또한 알럭스 앱 ‘고객센터’에 마련한 실시간 1대1 채팅, 유선 상담을 통해 고객 문의에 원스톱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이는 해외 직구 서비스에서 자주 지적되는 불편한 고객응대 문제를 개선한 것이다.

이번 파페치 입점을 통해 와우회원은 기존 국내 명품 이커머스에서 접하기 어려웠던 차별화된 명품 구매 경험을 누릴 수 있게 됐다. 그동안 국내 명품 온라인 쇼핑에서는 배송 지연, 환불 불가 등 문제가 꾸준히 제기돼왔다.

파페치는 세계 최고의 브랜드 및 유명 부티크와 직접 제휴해 엄선된 품질의 럭셔리 정품을 통해 국내 고객들에게 전에 없던 럭셔리 쇼핑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쿠팡은 럭셔리 상품 구매에 대한 최상의 고객경험을 위해 가품 등 불법상품에 대한 모니터링 한층 더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10월 론칭 한 알럭스는 이번 파페치 협업을 통해 뷰티를 넘어서는 ‘종합 럭셔리 버티컬’로 자리매김했다. 그동안 에스티로더, 랑콤, 조 말론 런던, 키엘, 돌체앤가바나 등 현재까지 39개 글로벌 뷰티 브랜드가 입점했으며, 여기에 파페치의 명품 패션 브랜드들이 더해지며 알럭스는 국내 대표 럭셔리 커머스로 저변을 넓혔다. 미국과 유럽을 비롯한 여러 시장에서 사업을 운영 중인 파페치는 알럭스를 통해 한국 시장 진출을 강화하고 있다.

스티븐 에글스턴 파페치 CCO(최고커머셜책임자)는 “한국은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으로 성장하는 럭셔리 시장 중 하나”라며 “이번 파트너십은 더 많은 고객과 브랜드 파트너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탈리아 럭셔리 패션 하우스 미쏘니(MISSONI) 관계자는 “파페치와의 파트너십이 지속적으로 발전해 나가는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파트너십은 수백만 명의 고객들에게 제품을 빠르게 제공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알럭스 관계자는 “글로벌 럭셔리 커머스 중 가장 많은 브랜드를 보유한 파페치와의 협업을 통해, 고객에게 한층 더 확장된 선택권을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카테고리의 셀렉션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슬기 한국금융신문 기자 seulg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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