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DQN현대카드, 연체율 1% 미만…국민·하나·우리카드 2% 초과 [2025년 1분기 카드사 리그테이블-건전성]

강은영 기자

eykang@fntimes.com

기사입력 : 2025-05-27 17:54

삼성카드 연체율·NPL비율 하락…대손충당금 상승
신한·국민·롯데 건전성 고삐…하나·우리카드 경고등

[DQN] 현대카드, 연체율 1% 미만…국민·하나·우리카드 2% 초과 [2025년 1분기 카드사 리그테이블-건전성]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강은영 기자] 카드업계가 경기둔화로 인해 취약차주의 상환 능력이 떨어지면서 건전성 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현대카드는 유일하게 연체율 1% 미만을 유지하며 업계 최상위 건전성을 지켰다. 삼성카드는 연체율과 NPL비율이 떨어지고, 대손충당금 적립비율을 제고시켜 안정적 관리에 나서고 있다.

27일 한국금융신문이 국내 주요 카드 7개사(삼성카드·신한카드·KB국민카드·현대카드·롯데카드·하나카드·우리카드)의 2025년 1분기 경영공시를 분석한 결과, 1개월 이상 연체율은 현대카드가 1%대 미만을 유지하면 가장 안정적인 수준으로 나타났다.

올해 1분기 말 기준 카드사들의 평균 연체율(1개월 이상)은 1.83%로, 전년 동기 대비 0.07%p 상승했다. NPL 비율도 전년 동기 대비 0.11%p 상승한 1.36%를 기록했다. 반면, 대출 채권 부실 시 위기 대응력을 나타내는 대손충당금 적립비율은 106.87%에서 106.15%로 소폭 하락했다.

현대카드 연체율은 0.90%로 전년 동기 대비 0.2%p 상승했지만, 카드사 중 유일하게 1%대 미만을 유지하고 있다. NPL(고정여신이하) 비율도 전년 동기 대비 0.14%p 악화된 0.84%로 삼성카드에 이어 두 번째로 우수한 건전성을 기록했다.

현대카드는 실수요자와 우량 고객을 중심으로 금융 상품을 취급하고, 내부에서 독자적인 리스크 관리 시스템을 운영하면서 외부 요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올해 1분기 대손충당금 적립비율은 120.96%에서 114.23%로 6.73%p 하락했지만, 카드사 중 가장 높은 수준으로 건전성 위기에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

최근 순익 기준 업계 1위에 오른 삼성카드도 건전성을 개선했다. 올해 1분기 말 연체율은 1.12%로 전년 동기 대비 0.04%p 개선된 수준이다. NPL비율도 전년 동기 대비 0.03%p 하락한 0.82%로 나타나 카드업계에서 가장 안정적인 건전성을 보였다.

삼성카드는 우량 고객을 중심으로 자산 규모를 확대하는 전략을 진행했다. 신용평가 모델 고도화와 리스크 발생 확률이 높은 회원에 대한 선별력을 강화하면서 건전성을 제고했다는 설명이다. 건전성 관리 차원에서 대손충당금 적립비율은 106.08%에서 107.03%로 높이며 건전성 방어에 나서고 있다.

신한카드 연체율은 전년 동기 대비 0.02%p 소폭 상승한 1.82%, NPL비율은 1.39%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신한카드는 자산 규모가 커 카드론 연체율이 높아질수록 충당금 부담이 타사 대비 크다. 이에 신한카드는 지난달부터 직접 연체 회수 조직을 구성하는 등 건전성 관리에 힘쓰고 있다. 다만, 대손충당금 적립비율은 104.53%에서 104.36%로 소폭 하락했다.

롯데카드는 전년 동기와 비슷한 1.94%의 연체율을 유지했다. NPL비율은 2.12%로 전년 동기 대비 0.36%p 악화됐다. 카드 수수료율 인하와 함께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팩토링 채권 등 수익성이 높은 사업에 나서면서 대손충당금 규모를 늘리는 등 건전성 관리에 나서고 있다. 대손충당금 적립비율도 104.09%에서 104.68%로 상향하며 안정장치 마련에 노력하고 있다.

올해 1분기 국민카드와 하나카드, 우리카드 연체율은 2%를 넘어서면서 건전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국민카드 연체율은 전년 동기 대비 0.12%p 개선된 2.02%, NPL비율도 1.31%로 전년 동기 대비 0.04% 하락했다. 여전히 카드사 중 연체율이 높은 곳 중 하나로 꼽힌다. 실물경기 둔화와 경기회복 지연 등으로 건전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채권배분 전략을 최적화하는 등 연체채권 회수율 제고에 나서고 있다. 대손충당금 적립비율은 103.69%로 전년 동기(103.97%)와 비교해 크게 떨어지지 않고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하나카드 연체율은 전년 동기 대비 0.14%p 상승한 2.44%를 기록했다. NPL비율도 1.66%로 전년 동기 대비 0.19%p 악화됐다. 하나카드는 충당금 적립비율이 103.96%로 전업 카드사 중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올 연말까지 대내외적 환경 불안정으로 인해 연체율이 상승할 가능성이 있지만, 충당금 적립으로 건전성 관리에 나설 방침이다.

우리카드 연체율은 2.62%로 전년 동기 대비 0.34%p 상승하며 카드사 중 가장 건전성이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NPL비율도 0.2%p 상승한 1.40%로 롯데카드에 이어 두 번째로 비율이 높았다. 고객등급 및 고객군별 모니터링을 통한 체계적 관리와 자산별 건전성을 강화하며 관리하고 있다. 대손충당금 적립비율도 104.80%에서 105.10%로 높였다.

강은영 한국금융신문 기자 eykang@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2금융 다른 기사

1 양동원 하나저축은행 대표, 부동산 부실자산 감축에 흑자 전환…안전자산 중심 대출 확대 [금융사 2026 3분기 실적] 양동원 하나저축은행 대표가 부동산 관련 부실위험자산을 줄이고 안전자산 중심으로 대출을 늘리면서 올해 3분기 누적 기준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리테일여신은 정책금융상품을 기반으로 중금리대출을, 기업여신은 비부동산 안전자산을 늘리는 방향으로 포트폴리오를 바꾼 결과다. 30일 하나금융지주 2026년 3분기 실적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누적 하나저축은행 당기순이익은 60억원으로 전년 동기(227억원 순손실) 대비 흑자 전환했다. 영업이익도 95억원으로 전년 동기(228억원 영업손실) 대비 흑자로 돌아섰다. 같은 기간 대손비용은 343억원으로 전년 동기(724억원) 대비 52.59% 줄었다.하나저축은행 관계자는 “손익 흑자 전환과 충당 2 채수웅 신한저축은행 대표, 기업여신 확대·대손비용 절감으로 순익 증가…건전성 관리 주력 [금융사 2026 3분기 실적] 채수웅 신한저축은행 대표가 기업여신 취급을 늘려 여신 규모를 키우고 대손비용을 줄이며 올해 3분기 누적 순이익을 끌어올렸다. 지난해 4분기부터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과 브릿지 부실채권을 매각·상각해 고정이하여신비율도 낮췄다.30일 신한금융지주 2026년 3분기 실적보고서에 따르면, 신한저축은행의 3분기 누적 연결 당기순이익은 213억원으로 전년 동기(179억원) 대비 18.92% 증가했다. 3분기 순이익도 78억원으로 전년 동기(57억원) 대비 38.49% 늘었다.신한저축은행은 4분기 여신 확대보다 건전성 관리에 무게를 두고, 거액 기업여신 연체로 건전성 비율이 나빠지지 않도록 선제 대응한다. 내년에는 기준금리 변동 등 조달 관 3 박준철 MG신용정보 대표, ‘사람 살리는 금융’ 릴레이 캠페인 동참 [신용정보 돋보기] 박준철 MG신용정보 대표가 불법사금융 피해 예방과 금융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사람 살리는 금융’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채무자 재기 지원 등 상생 중심의 채권관리 체계를 강화해 포용금융 문화 확산에 힘을 보태겠다는 취지다.30일 MG신용정보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서민금융진흥원이 지난 7월부터 추진하고 있는 민관 합동 캠페인이다. 금융취약계층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포용금융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금융기관 등이 참여한 뒤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박 대표는 전찬우 한국투자저축은행 대표이사의 지목을 받아 참여했다. 다음 참여자로는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과 황병우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