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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파면'에 롤러코스터 탄 코스피…"증시 불확실성 해소 국면 진입" [尹 파면]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5-04-04 12:58

약세 출발→상승 전환→다시 약세
공매도·관세 변수 소화…추경 주목

그래픽= 한국금융신문

그래픽= 한국금융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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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4일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문을 읽는 시간동안 증시가 엎치락 뒤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최종 파면이 확정된 가운데, 증시 불확실성 해소 국면 진입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4일 오전 11시 51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74% 하락한 2468.39에 거래 중이다. 수급은 외국인이 순매도 중이다. 반면, 개인, 기관은 순매수 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같은 시각 0.49% 오른 686.87선에서 거래중이다. 코스닥 수급을 보면, 기관이 순매수 중이다. 반면, 개인, 외국인이 순매도 중이다.

헌법재판소는 4일 오전 11시 윤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열고 국회의 탄핵소추를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인용했다. 윤 대통령이 12·3 비상계엄을 선포한 지 122일 만이다. 탄핵 인용으로 파면의 효력은 즉시 발생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장보다 1.46% 하락한 2450.49에 개장해서 약세를 보였다. 탄핵심판 판결 시간동안 한 때 2500선을 넘는 상승 전환을 하기도 했지만, 다시 장중 2440선 후반까지 터치하며 약세로 돌아섰다.

향후 증시 방향성에 대해서는 일단 불확실성 해소로 풀이되고 있다.

김수연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네 달 동안 주식시장의 불확실성을 높였던 악재가 해소됐다"며 "앞서 대통령 탄핵 등 정치적 불확실성이 있을 땐 밸류에이션이 평균 아래에 있었고 저점을 확인하는 구간이었다는 점에서, 코스피는 눌려있던 밸류에이션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국내 주식시장은 3월 31일 공매도 재개, 4월 3일 미국의 관세 발표, 이날 탄핵선고 등을 지나면서 불확실성을 지워나가고 있다"며 "노출된 악재는 더 이상 시장의 변수가 아니다"고 판단했다.

김병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주식시장은 우선 외환시장에서 나타난 안도감을 반영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후 추가경정예산(추경) 등 경기 부양 모멘텀 반영이 예상된다"고 판단했다.

김병연 연구원은 "미국 상호관세에 대한 불확실성이 존재하나, 협상을 할 수밖에 없는 한국의 정치적 여건이 아이러니하게도 협상을 통한 관세 압력 감소에 도움이 되는 상황이다"며 "결론적으로 헌재 탄핵 인용에 따른 한국 금융시장에 대한 영향은 원/달러 환율은 하락, 한국 장기 금리는 상승 압력, 코스피는 하단 상승 요인, 상승 모멘텀 확대로 판단한다"고 제시했다.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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