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대우건설, 건설업계 최초 탄소저감 콘크리트로 ‘탄소크레딧’ 인증 추진

주현태 기자

gun1313@fntimes.com

기사입력 : 2024-11-14 15:38

대우건설 탄소저감 조강형 콘크리트 탄소크레딧 인증 추진./사진제공=대우건설

대우건설 탄소저감 조강형 콘크리트 탄소크레딧 인증 추진./사진제공=대우건설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주현태 기자] 대우건설이 한라시멘트와 공동 개발한 신형 ‘탄소저감 조강형 콘크리트(DECOCON·Daewoo ECO CONcrete)’의 현장 적용 실적을 바탕으로 건설업계 최초로 ‘탄소크레딧’ 인증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DECOCON은 2022년에 개발된 친환경 콘크리트로, 상온양생 환경에서 기존 대비 평균 112kg/㎥의 시멘트 사용량을 줄이며 약 54%의 CO₂ 배출 저감 효과를 달성했다. 조강 슬래그시멘트를 활용해 일반 시멘트보다 조기강도가 10~30% 우수한 특징을 갖추고 있어, 동절기 강도 저하 문제를 해결하고 다양한 건설 현장에 적용이 가능하다.

대우건설은 DECOCON을 철도공사 및 아파트 건설 등 6개 현장에서 사용하며 그 효과를 입증하고 있다. 기존 조강형 콘크리트가 일부 프리캐스트 구조물에 제한적으로 사용된 것과 달리, 이 콘크리트는 계절과 온도에 구애받지 않고 공동주택 등 모든 건축물에 적용할 수 있는 확장성을 갖췄다. 대우건설은 DECOCON을 통해 국내 건설업계의 친환경 기술 경쟁력과 실질적인 탄소저감 효과를 동시에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콘크리트의 주요 재료인 포틀랜드 시멘트(OPC)의 생산 과정에서 1톤당 약 0.8톤의 CO₂가 발생하는 점을 고려할 때, DECOCON은 기존보다 저탄소 배출 효과가 크게 개선된 것이다. 대우건설은 2025년 상반기까지 환경부의 환경성적표지(EPD)와 저탄소제품 인증을 획득하고, 제품의 생산, 사용, 폐기까지 모든 과정에서의 환경 영향을 객관적으로 평가하여 지속 가능한 건설 문화를 선도할 계획이다.

또한 대우건설은 현장타설 적용 실적을 바탕으로 탄소저감 성과를 인정받기 위해 대한상공회의소의 ‘탄소크레딧’ 인증을 추진 중이다. 탄소크레딧은 온실가스 배출 감소 실적을 크레딧으로 인정받아 탄소거래 시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제도로, DECOCON의 탄소저감 기술이 적용된 공사에 대한 탄소저감 효과를 본격화할 예정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계절에 관계없이 모든 건설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친환경 콘크리트를 통해, 탄소중립 실현과 지속 가능한 건설 산업의 미래를 위해 다양한 친환경 기술 개발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우건설은 지난 12일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 ‘위기대응’과 ‘책임경영’을 강화하고자 조직 개편 및 임원 인사를 시행했다. 이번 개편을 통해 대우건설은 기존의 7본부 3단 4실 83팀 체제를 5본부 4단 5실 79팀으로 재구성하여 조직을 슬림화하고 세대교체를 단행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의사결정 체계를 구축했다.

주현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gun1313@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유통·부동산 다른 기사

1 “1년 반째 결론 못 내”…법사위, MBK·홈플러스 수사 지연 질타 홈플러스의 전자단기사채(ABSTB) 발행과 관련한 MBK파트너스 경영진 수사가 국회 국정감사에서 잇따라 도마에 올랐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는 수사 장기화와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에 대한 불기소 검토 의혹이 제기됐으며, 정무위원회에서는 금융감독원이 파악한 혐의 금액과 구속영장에 적시된 금액의 차이를 둘러싼 질의가 이어졌다.이성윤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22일 법사위의 공소청 본청 국정감사에서 MBK 사건의 수사 지연 문제를 지적하며 김 회장에 대한 불기소 의견 보고 여부와 사건 재배당 경위를 추궁했다.이 의원은 “MBK 사건에 대한 공소청 수사가 지지부진하다”며 수사기관이 사건을 넘겨받은 지 1년 반이 지나도록 결 2 전국 8곳서 5555가구 청약…경기·부산 대단지 공급 집중 10월 마지막 주 전국 8곳에서 총 5555가구가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경기 화성과 부산 해운대구의 대단지 아파트를 비롯해 서울 오피스텔과 충북 청주 신규 아파트 공급이 예정돼 있다.23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10월 다섯째 주 전국 청약 물량은 8곳, 5555가구로 집계됐다. 오피스텔과 조합원 취소분을 포함하고 행복주택은 제외한 수치다.주요 단지는 경기 화성시 '아크메르 동탄 95·99' 1808가구, 부산 해운대구 '트리븐센텀 1·2단지' 1644가구, 충북 청주시 '신분평 에피트 더웨이시티' 992가구 등이다. 서울 영등포구에서는 BYC가 공급하는 오피스텔 'GD메트로타워' 770실이 청약에 나선다.◇ 경기 화성·부산 해 3 미리 본 3기 신도시 첫 민간분양 ‘계양신도시 카이브 유보라’ [견본주택 여기어때?] 매주 금요일마다 주요 견본주택을 방문하는 '견본주택 전문 기자'가 해당 단지의 장단점을 알기 쉽게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중개 사무소 현장을 뛰며 쌓은 기자의 눈으로 짚어드리는 만큼, 신뢰성 있는 정보로 독자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편집자주]3기 신도시 첫 민간분양 단지인 ‘계양신도시 카이브 유보라’가 23일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섰다. 반도건설은 서울 강서구와 인접한 입지에 중대형 평면과 수납 특화 설계를 내세웠다.23일 방문한 경기 부천시 원미구 일원의 견본주택에는 전용 84㎡A·84㎡D·93㎡B 등 3개 주택형이 마련됐다. 내부에서는 주방과 수납공간을 강조한 설계가 눈에 띄었다. 특히 알파룸을 활용해 공간 구성을 달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